거리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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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쌀쌀한 가을이다.
춥지는 않다.
추워진다는 소식을 알려주는 지인들 덕분에
뜨습게 옷을 챙겨입고 나와서이다.

거리가 가을을 입었다.
단풍이 “아직은 춥지 않아요” 이야기한다.

추워할 수 없는
추울 수 없는
2018년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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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가을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