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는 중학교 때 펜팔로 만나, 고등학교, 대학교, 수습조산사까지 같이 보낸 친구다.
한 친구는 대학친구인데, 서로 떨어져 있는 게 싫어, 위에 친구와 나는 굳이 직장을 알아봤고, 이 친구는 멀쩡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바로 이직하였다.
그렇게 한 지붕 아래 살며, 또는 몇 달에 한 번씩 모였다.
같이 밥도 해 먹고, 웃고, 울고..... 내 친구들이다.
이제는 예전처럼 자주 모이지 못하지만, 마음은 여전한.
오늘은 셋이 모여,
자식들 이야기 나누고,
우리들 이야기 나누고,
부모님 이야기 나누고,
그렇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 친구들이다.
참 고마운 내 친구들이다.
나도 내 친구들에게 고마운 친구이다.
그렇다. 우리는 친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