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웠던 날,
집으로 가는 길,
버스 종점에서 내려 환승하러 흐느적 흐느적 걷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곳.
십 년도 전에 1번 조카가 이 집 치킨이 맛있다고 한 것이 버럭 생각이 나서,
오늘이 아니면 이제 이 치킨을 먹을 수 없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문을 열고 들어가 앉았습니다.
일단 엄청 시원하고
옳은 선택이었으며,
가게를 둘러보니,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나보다 나이 많아 보이는 어느 집의 아버님께서 치킨에 맥주 일 병과 대화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내가 본 프레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지! 동네 주민이 편하게 드나드는 곳이어야지.
선택은, 후라이드!
깔끔한 후라이드로.
튀기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시원해서 좋았고
닭 한 마리를 다 뜯을 수 없으니,
한 조각 먹고,
몇 개 얹어나온 감자튀김 먹고,
포장하고 왔습니다.
길거리에서 나와 사투를 벌였던 펩시콜라 깡통의 출처는 여기입니다. ^^
맛집정보
보드람치킨
[신림 고시촌] 보드람 치킨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