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

cyan2017(60)
Published in
#kr
Words
381
Reading
2 min
Listen
Play
9y

[지난 이야기 ]

어째서 동일한 직장에 취직한 아버지와 아랫집 아저씨는 20년이 지나서

수억원의 자산이 차이나게 됐을까..? 

어쩌면  아버지는 돈의 가치를 믿었고, 

그 아저씨는 아마 인플레이션을 믿은 게 아닐까. .?

파이프라인 정말 가능할까?

 책으로만 읽어왔던 이야기를 실험해볼 차례였다.

저평가 받은 어떤 건물이든 인플레이션과 함께할 것은 분명하다

설사 차익이 나지않아도 괜찮다. 

당장 월세라는 강력한 이자가 함께하며, 물가상승과 함께 

월세(이자/월급/연금)가 늘어난다면 두려울게 없다.

더많은 수익률이냐 더 적은 수익률이냐의 차이일뿐.

분명한건 은행이자의 곱절이상은 보장되어있다는 확신이다.

일단은 연 수익률이 거의 1프로에 수렴하는 부모님의 변액연금을

해지하도록 설득했다.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든 얘기였을테지만

부모님은 항상 딴 생각을 하는 아들을 믿어주고 투자해보기로

결심하셨다. 

그리고 이어지는 매물탐색. 한 두번의 실패를 겪고 나서 내가 졸업한

대학교에서 도보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오래된 빌라 한채를 

목표로 삼았다.

매매가는 대략 7천만원. 대출 4천만원을 마이너스통장으로 일으켜서

투자금 3천만원과 중개보수등 대략적으로 3100만원에 방이 두칸있는

빌라를 인수할 수 있었다.

나는 어려운 투자를 지향하지 않는다. 해당 빌라는 들어갈 때부터

 퀴퀴한 냄새가 났으며, 굉장히 지저분했다.

온 방문과 주방 타일 그리고 천장에까지 시트지가

범벅이 되어있었다.

어렴풋히 글로만 보고 들은 투자지식을 꺼내들어서 아는척을 조금 해봤다.

이 빌라의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얼마나 가꾸고 예쁘게 만들어줄 수 있을지를

고민해봤다.

거기에다가 3년전에 매도인인 해당 주택을 7700만원에 구매한것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 

아무래도 다주택자들을 얽매는 정책이 나오기 시작할 때라서

두려움에 손해를 보고 매도를 진행하신 것 같았다.

이후 500만원으로 예상했던 인테리어 비용은 1200만원가량 소요가되었다.

방문3개 교체, 손잡이 교체, 샷시 교체, 도배, 장판, 욕실 집기비품 풀수리 및 교체

냉장고, 책상, 의자, 전자렌지, 가스후드, 타일, 페인트 등등의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 500/45만원 관리비를 포함하여 세입자를 1년계약으로 받을 수 있었고

부모님은 3100만원+1200만원(인테리어) -500만원(보증금으로 회수)

3800만원의 투자로 대략적으로 30만원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 파이프라인은 가끔 조여주고 기름칠을 해주는 노력만 하면

내가 쉬고있는 동안에도 열심히 물을 길러줄 것이다.

해당 건물은 주위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깨끗하게 수리가 되어 있으며

200/30 등으로 2명의 세입자를 받을 경우는 수익률이 훨씬 더 올라간다.

더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는 아래 사진을 참고할 수 있다.

대출이 없이 모든 금액을 자신의 자산으로 했을때 수익률은 6.22%

대출을 제외하고 실제 투자된 금액 대비 연수익률은 9.53%

투자라는 것은 좋지 못한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하니

연 360만원의 월세 순수익이 아니라 250 혹은 200으로 낮추더라도

수익률이 5프로에 육박하는 것은 굳이 어렵게 계산해보지 않아도

알 수가 있다.

월급의 인상과 금리가 물가상승 혹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갈 수 없다면,

은행에게 자신의 자금을 거의 무료에 가까운 금리로 빌려주는 것을

멈춰야하지 않을까.

 앞으로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재화에 투자를 하거나

혹은 적어도 인플레이션 이상의 수익률을 내야만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