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찰일기3] 불편한게 좋다냥

cyan20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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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려묘 후추님을 모시고 사는 시안입니다 : )

세번째 냥찰일기로 찾아왔습니다.

사실 고양이와 함께 살다보면 웃을 일 즐거울 일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저는 어릴때 본가에서 강아지를 10년넘게 키워서 같은

반려동물인데 행동하는게 너무 달라서 신기한 느낌이 듭니다 

개와 고양이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다음에 얘기하도록 하구요

우리 후추님을 관찰할 결과 불편하게 누워있는 걸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일부로 장난감이나 휴대폰, 제 팔, 제 다리 등을 깔고 앉아 있는 걸 좋아해요

지...지배욕이냐 ??

근데 특이하게도 엉덩이로만 깔고앉는게 아니라 가슴뼈 밑에 무언갈

깔고 눕는걸 좋아합니다 : )

가끔 자려고 누워있는데 앞발로 제 팔을 툭툭 쳐보고

그위에 털석 누우면 순간 무겁다가도 푹신푹신 부드러운 

감촉에 쳐다보면 뭘봐?라는 눈으로 쳐다봐주는 후추님 ...ㅋㅋㅋㅋㅋ

고양이들은 보통 박스에 들어가는 걸 좋아한다는데 후추님께서는

싫어하시더라구요. 오히려 약간 무서워하는....??

이렇게 제 몸을 깔고 누을때면 아.. 이제 후추랑 가족이 되었구나 하는

감정에 휩쌓입니다.

그만큼 의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제는 어엿한 집고양이의

느낌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 )

앞으로도 아프지말고 나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쟈!!

스팀잇 열심히해서 사료값, 병원비 벌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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