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긴 바나나가 있어서
뭔가 이걸로 맛있는걸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 ㅋㅋㅋㅋ
껍데기는 이렇게 검버섯이 송글송글해도
알맹이는 탄탄하고 멀쩡했는데
내가 어찌 이런 선택을 했는지... ㅠ
인터넷에 보니 바나나를 구워먹으면
바삭하고 아주 맛이 좋다고 하길래
언제나 그렇듯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야겠다!
했거든...
일단 이때까지는 아주 괜찮았어
바나나가 좋은거라서인지
속도 무른 곳 없이 하얀게
오 그냥 먹어도 맛좋은걸
구우면 얼마나 더 맛있어지려나
기대가 잔뜩이었다니...ㅠ
180도로 8분정도 굽고나니까
오오오 위에가 캐러멜처럼된게
'아~ 이거 맛좋겠다!!!'했는데
꺼내려고 보니 뒷부분은 아직 물렁하고
끈적~한게 '더 익혀야겠다!' 싶더라
해서 전부 뒤집어준 다음에180도로 5분정도
더 구웠지 모야... 그냥 이때라도 먹을것을 ㅠ
굽고나니... 이렇게.... 되어버렸다 엉엉 ㅠㅠ
이게 모야 ㅠㅠ
그나마 기대했던대로 단단하고 바삭하면 몰라
꺼내보니... 이렇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버려버릴까?! 하다가 그냥 먹었는데
단맛(바나나 맛)+ 쓴맛(타서...) + 꾸리꾸리한 냄시
아... 먹는걸로 장난치는거 아니랬는데
내가 너무나도 멍청이었다ㅠ
블로그만 믿고 너무 엄청난 시도는
인제 안할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