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이야기]스팀이 망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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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로우입니다.
주말에 육아에 전념하면서 피드의 글을 보다가 어떤 분께서 쓰신 "스팀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보고 드는 생각을 글로 정리 해 보았습니다.

어짜피 저와 팔로워도 아니시니 읽으실리 만무하지만 그저 글이라도 남겨야 속이 편할거 같아서요

그분의 의견에 일단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이 그랬고 인스타그램이 그랬듯이 처음엔 저게 성공이 되냐 돈이 되냐고 했지만 지금은 누구도 그 창업자가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 없지요.

스팀이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구요? 네이버에 비하면 실패라구요? 네이버 블로그를 10년해도 네이버 배를 채워주지 제가 돈버는 느낌은 1도 없습니다.
네이버에서 블로그로 돈 버는건 네이버가 번돈을 쉐어하는거죠.

스팀은 고래에게 잘 보여야 한다구요? 고래가 아니라 플랑크톤이 해주신 보팅만으로도 네이버 블로그보다 수익이 좋은데요? 0.01불이라도 네이버는 저에게 준적이 없습니다만...

160만의 방문자가 있는 커뮤니티를 운영중이시라구요? 그런분이 뭐하러 스팀으로 이주하시려합니까. ? 혹시 그쪽 기반이 뺏길까봐 불안한가요.?
스팀 인구가 늘어서 방문자가 많아지고 그러다 보면 광고가 뺏기고 커뮤니티 수익이 줄면 서버비 안나와서 망하는 구조 인가요?

조금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해봅시다. 어짜피 커뮤니티든 블로그든 광고주가 선택한 곳에 돈이 모입니다. 최근 구글 검색하면 스팀잇 페이지가 많이 뜹니다. 심지어 뉴스에도 출처가 스팀잇인경우도 봤어요. 점점 사람들은 새로운 플랫폼을 찾습니다.
페이스북 100만 좋아요? 그거 옛날에 아무 쓸데없는 물건이었자나요.
스팀이 사람을 뺏어갑니다. 일반 사용자도 돈을 벌 수 있답니다. 사용자들이 스팀에 몰리고 스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광고주는 일정 분기마다 비교해보다 방문자가 줄어드는 걸 봅니다. 분석하고 ROI를 따지다 보면 스팀에 투자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10% 20% 그러다가 커뮤니티와 블로그 투자를 끊습니다. 기존 광고비로 먹고살던 곳들은 어떻게 될까요...?
너무 장미빛 미래만 적어놓은 이유는 그분께서 너무 망한다 망한다만 적어서 그렇습니다.
스팀은 확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떤 플랫폼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렇게 생각을 해볼까요. 스팀이 회사를 광고하는 플랫폼이 되어봅니다. 스팀을 사랑하는 이 회사는 스파업을해서 고래가 되어서 제품리뷰 올리는 분들께 보팅을 합니다. 고객은 열심히 리뷰를 올리겠죠 그 광고 효과가 150만 커뮤니티 방문자보다 임팩트가 크면 회사는 그렇게 할겁니다.

고래요? 회사 마케팅 비용을 생각하면 고래님들의 스파가 뭔 상관이겠나요. 심지어 회수도 가능한 마케팅 비용이라니....회사입장에선 100억 넣고 운영해보고 안되면 파워다운하면 그만입니다. 커뮤니티처럼 투자하면 날아가는 돈도 아니에요.

기존 광고 플랫폼이 무서움에 떠는 이유는 누군가는 잃을게 있고 누군가는 잃을게 없어서 아닐까 싶네요. 그냥 와서 망하네 마네 하고 가실거면 그냥 원래 플랫폼에서 하세요 뭣하러 와서 어그로를 끌고 가십니까.


이러니 막내가 중독이라고 하나...

에라 모르겠다. 기승전 스팀 가즈아아아아ㅏㅏ!!

ps. 그러고보니 뒤끝있는 남자였네요 저... 그 글본게 엊그제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