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꿈을 이루셨습니까.

crowsaint(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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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hkr@ryanhkr 님께서 쓰신 꿈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내 꿈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나의 어릴적 꿈은 ryanhkr님과 같은 과학자였다. 정말 수학과 과학에 미친듯이 매달렷는데... 과학자가 되려면 영어도 잘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나서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덕분에 공대생이 된건가...)

사춘기가 지날 무렵 꿈은 신기하게도 명확해졌다.
아빠가 되기

뭔가 꿈치고는 소소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 당시 나는 나의 결혼에 대한 기준이 높아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되지 못할 꿈이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흐르고 마치 등떠밀려 결혼하게 되었을때는 아내가 혼기를 막 채웠을 때였고 나는 아직 사회 초년생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나의 꿈이 이루어 지는 건 5~6년 뒤에나 가능 할 줄 알았지만 너무도 쉽게 찾아온 첫째덕에 무언가 준비할 새도 없이 이루어진 꿈으로 한동안 새로운 꿈을 설정 할 수 없었다.

아이가 자라고 개인의 시간이 늘어났을때쯤
다시금 꿈에대해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흐지부지 되었을때 쯤
다음 꿈이 생겼다.
"할아버지가 되자 이쁜 첫째가 낳은 아이의 외할아버지도 좋고 악동 둘째의 친할아버지도 좋다. "
새로운 꿈은 어찌보면 아빠가 되는 꿈보다 험난한 길이 될 것이다.

1차로 나와 아이들의 건강
2차로 아이들 결혼자금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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