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스티미언:거짓말]아내에게 거짓말 하기

crowsaint(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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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래도널입니다.
원래 만우절에 올리려고 했으나 ... 이전 포스팅
열정을 쏟다가 손발이 오글거려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만우절이 오면 왜그런지 그냥 지나가기가 뭐해서 마트 가는 와중에
차 안에서 일단 운을 띄웠습니다.

"자기야."
"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우리 셋째 가져도 될 것 같아"
"뭐?"

약간은 무심한듯 진지하게 이야기를 날려주는 게 포인트
잠깐 정차하면서 봤더니 표정이 멍~ 합니다.

"둘째도 이제 좀 있으면 귀여움이 날아갈 거 같고 스팀잇에서도 다섯 여섯 키우는데 귀엽더라고"
"아니 그러니까 그래서 아이를 더 낳겠다고?"
"응. 오늘 부터 좀 노력해 보자 더 늦기 전에"
"셋째를 가져야 하는 타당한 이유를 좀 대봐. 귀여워서 그런거 말고."

아내가 더 진지해지기 전에 끝내야 하는데 당황한 모습이 웃겨서 그냥 다음 신호까지 기다렸다가 고개 돌리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타당한 이유라면 있지~.

오늘 만.우.절. 이야 "

"뭐? 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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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귀 :https://blog.naver.com/tarboy)
역시나 아내의 주먹은 묵직합니다.
지르는 족족 급소를 골라서 치는데
본능적으로 야수의 피가 흐르고 있나 봅니다.

오랜만에 만우절 장난 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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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http://mister1315.tistory.com/)
요단강이 보여서 깜짝 놀랬네요...

여러분 이미 지났지만 거짓말은 적당히 적당히 합시다.(생명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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