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을 그려주신 @tara1님 감사합니다.)
아내의 손을 잡고 안아주며 8년동안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고 했다.
아내는 여전히 하는 것도 없는데 뭐가 고맙냐고 한다.
매년 그런식이다 아내는
웃는 아내에게 곁에 있어주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하니
싸울 때는 그렇게 밉더니이럴 때만 달달하다며 아내는 눈을 흘긴다
돈 많이 못벌어서 미안해 고생 시켜서 미안해
지난 8년간의 마음을 토해내는 나를아내는 그저 꼭 안아주고는 말없이 등을 토닥인다.
돈이 없지 사랑이 없는게 아니잖아.
고생했어.... 앞으로도 부탁해
날 이해하고 받아주는 아내가 있어 난 오늘도 앞을향해 나아간다.
오래전 잡은 손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