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고 봄이 오니 봄맞이 준비 합시다.

crowsaint(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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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20180122_221840.jpg
집안 정리하다 고모가 만들어주신 부채를 찾았다.
거기에 적힌 시를 보니 최근 코인시장의 상황이 생각나 공유 하고자 올려봅니다.

정부와 세계 현황으로 아직은 겨울이지만
규제와 환경탓만 할게 아니라
곧 봄이 찾아올테니 심기일전하여 봄맞이 준비를 하자는 느낌으로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춘(早春)
저자: 정인보

그럴싸 그러한지 솔빛 벌써 더 푸르다.
산골에 남은 눈이 다산 듯이 보이고녀.
토담집 고치는 소리 별밭 아래 들려라.

나는 듯 숨은 소리 못 듣는다 없을손가.
돋으려 터지려고 곳곳마다 움직이리.
나비야 하마 알련만 날기 어이 더딘고.

이른 봄 고운 자취 어디 아니 미치리까?
내 생각 엉기올 젠 가던 구름 머무나니,
듬 붓대 무능ㅎ다 말고 헤쳐 본들 어더리.

봄이 왔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솔빛이 벌써 더 푸르다.
산골에 남은 눈도 따뜻한 듯이 보이네.
토담집 고치는 소리가 양지 아래로 들려오는구나.

봄의 소리가 귀에는 들리지 않아도
새싹이 돋고 씨앗이 눈뜨려고 곳곳마다 움직이고 있는데
나비는 알면서도 왜 아직도 날아올 줄 모르는가.

이른 봄의 고운기운이 미치지 않는 곳이 어디 있겠는가.
내 생각이 골똘히 여물 때에는 가던 구름도 나를 위해 머무르니,
손에 든 붓대만 탓하지 말고 헤쳐봄이 어떤가.

<올리고 나니 등급발표덕에 스팀이 오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에이 모르겠다. 스팀 가즈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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