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운영 경험담] 정보의 가치는 '이것'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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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돈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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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커뮤니티 운영 경험담에 대해서 써보고자 합니다.

이것은 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에 게시하기는 좀 거시기한... 그런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간접경험 차원에서 가볍게 읽고 넘어가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네이버의 한 카페의 운영자 입니다. 카페 이름은 '애드센스 스쿨'입니다.

애드센스 다들 아시죠? 스팀잇도 돈버는 플랫폼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애드센스에도 관심이 있고 경험도 해보셨고, 고수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에 애드센스 스쿨을 개설할때에는 '인터넷으로 돈버는 모든것'에 대한 나름 광범위한 카페였습니다.

그러다가 지인들의 조언을 반영하여 '애드센스' 에 특화된 카페로 개편을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뭐... 특별할게 없습니다.

아시는분이 있겠지만, 애드센스 스쿨은 좀 특이한 운영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수익형블로그' 운영 노하우에 관한 강의를 제공하는데

해당 강의는 결제없이 무료 수강하는방법과

또 한가지는 유료 결제를 통한 수강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특이한? 투트랙 운영을 하게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카페에도 쓰고싶을때도 많이 있었지만... 뭔가 운영자로써 이러쿵 저러쿵 하기가 좀 그래서... 아무튼 시작합니다.


제가 처음 애드센스 수익형블로그 운영 노하우를 정리해서 강의 형식으로 썼을때 불만이 있었던것은 세상 천지에 많은 '유료' 강의들이였습니다.

사실, 유료강의들 어떤것들은 유익한것도 있고 어떤것들은 수강료만치 못하는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참 웃긴게 이게 개인마다 수준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수강료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그 강의도 고맙게 받아 들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쨌건, 저는 그런 유료강의 수준의 내용들을 무료로 제공하고자 하는것이 목적이였습니다.

그럼 카페는 그냥 꽁으로 재능기부 하면서 운영하려 했느냐?

아닙니다. 일단 노하우 무료제공으로 어그로를 끌고, 사람이 모이면 제휴 방식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했었습니다. 지극히 일반적인 방식이죠.

그래서 처음에는 무료로 노하우들을 제공했습니다.

단순하게 카페 등급을 매기고, 등업이 될때마다 나름? 고급화 된 정보들을 제공했습니다.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카페 초기에 등업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고 최종단계까지 등업이 가능했었구요.

그러다 보니까 문제가 생겼습니다. 뭐냐.

정보를 얻어 가시는 분들이 이 정보를 '하찮은' 것들로 생각하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왜 그렇게 느꼈냐면......

'쉽게' 얻은 정보여서인지 도무지 실천을 하지 않고 떠나셨습니다. 한두번 해보고 안합니다.

'쉽게' 얻은 노하우라그런지 그게 얼마나 가치있는것인지 잘 모릅니다.

실제로 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백만원 이상의 강의료에 팔리고 있는 자료들에 견주어

결코 딸리지 않는 퀄리티였습니다.

그래도 얻어가시는 분들은 그걸 몰랐습니다.


그래서 등업조건을 강화했습니다.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었지만, 그중에도 저는 '시간'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최종 등급까지 가기 위해서는 카페 활동을 열심히 하며, 애드센스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최소한 3개월을 활동해야 등급업이 가능하도록 기획하고 실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렵게'얻은 노하우다보니 정말 열정을 다해 실행하고 꾸준히 노력하여 나름의 기준에 성공하는 회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변화하는 과정에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3개월' 이라는 시간이 아까운분들 또는 커뮤니티 활동이 익숙치 않거나 쑥스러운 분들에게

'유료결제'라는 방식으로 강의를 제공해 보는것은 어떻냐는 제안.

그래서 우리 카페에서는 수익형 블로그 운영노하우를 2가지 방식으로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는 카페에서의 소통과 같은 꾸준한 활동, 한가지는 유료결제.

두가지를 통해 제공되는 강의의 내용들은 같습니다. 전혀 차별을 두지 않았습니다.

사실 애드센스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월급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려면 혹자에게는 많은 노하우들이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깐요.

레벨1에서 레벨2로, 2에서 3으로 등업을 하면서는 각자 본인이 가진 노하우를 적도록 했습니다. (등업조건)

이렇게 등업조건에 본인의 노하우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카페에는 한사람 한사람의 노하우가 채워져 갔습니다.

지금은 애드센스 운영과 관련하여 국내 최대의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카페라고 자부합니다.

이야기가 샜는데... 이런식으로

등업 신청 조건들을 카페활동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예를들어 등업을 위해서는 약 3개월간 주간숭익공개, 월간수익공개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애드센스 초심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함입니다.

처음 블로깅을 접하고 시도해 보면 과연이게 돈이 되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정말 심하게 듭니다. 이거 내가 시간낭비 하는게 아닌가 하는 그런 의심..

그럴때 카페 회원들 정말 많은 다수의 회원들이 올려주는 수익공개를 보며

아,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 한두사람만 올리면

조작이니 어쩌니 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전파해 주시는 무리들이 있으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올려주면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등업은 저 혼자 결정하는것이 아닌

카페 회원들마다 활동량에 따른 파워를 부여하여

일정 파워점수를 획득한 사람들이 등업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카페활동을 많이 한 사람들이 카페에 더 정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나름 유료수준의 노하우 강의를 제공하는것을 저 개인의 의사만으로 넌 OK. 넌 아직 안되겠어. 이런 결정을 하기 싫었고, 대다수의 많은 분들, 특히나 카페에 애정이 있는 분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드리고 그분들이 결정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서요)

또 하나의 전략은 카페가 자동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것이였습니다. 지금 저는 정기적인 이벤트와 공지를 하고있지만, 꽤 많은 부분이 자동으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나름? 전략적으로 운영해 온거죠.


원래 처음에는 무료로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만든 카페가..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가지 필요한 변화를 거듭하다 보니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무료 노하우 제공만 하려던게 노하우 강의가 유료 수강지원을 통해 우리 집의 가계에도 보탬이 되기 시작했고, 카페는 자동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 잘 정착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참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고 많은 분쟁도 있었습니다. 수많은 고비를 넘길 수 있게 해 준 카페 내의 고마운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글 초기에 잠깐 언급했지만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정보의 가치는 '정보습득의 난이도'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어렵게 얻으면 정말 그 정보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쉽게 얻은 정보들은 그냥 막정보인줄 압니다.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물론, 모든분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제가 겪어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스팀잇 무상임대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가 보고자 합니다.

제가 몇번 언급했는데 저는 스팀파워 무상임대에 관해 개인적으로 크게 공감하지 못합니다.

위에 써 놓은 스토리를 읽으면 제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아실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공짜로 쉽게 무언가를 얻으면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몇번 글 써보고 쉽게 떠납니다. 쉽게 얻은것이니 쉽게 버립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전 스파 무상임대보다는 대가를 지불하는 유상임대를 선호합니다.

유상임대를 경험해 보니 임차를 하신 분들은 대가를 지불했으니 소중함을 더 느끼고 더 알차게 사용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모두가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


다시 돌아와서... 블로그 운영 노하우 강의 제공에 대해서 유료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첨에는 무료로 제공한다더니 이제와서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낸다느니..

시커먼 속내가 보인다느니.. 초보자들 피빨아먹으려는 의도가 보인다느니..

카페 회원이 3천명이면 이중에 1프로만 한달에 결제하면 니 수익이 얼마고

참 시간이 많이 남아서 쓸데없이 삐뚤어진 계산 잘하시는분들이 있더라구요....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쿨럭

이야기 드렸지만, 카페 활동을 통해 하나도 차별없이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였습니다.

무료로 너무 쉽게 정보를 얻으면 많은 사람들이 그 정보의 진짜가치, 소중함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래서 등업을 어렵고 오래 걸리게 변경했고

일부 개인적인 성향차이를 존중하기 위해 유료시스템을 도입한건데

사람들 참... 물타기 오지더라구요. (초보자 등쳐먹는다니...ㄷㄷ)그때 마음을 좀 다쳤습니다.

그래도 결론적으로 유료결제시스템을 통해 가계에 보탬도 조금 되긴했습니다만...ㅎㅎ

급 결론을 내리자면..

전, 쉽게 얻은 정보, 노하우라도...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팀잇을 비롯한 인생에 있어서... 누군가 본인의 노하우나 경험들을 아무런 댓가없이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 정보가 쉽게 얻어지는게 아님을 공감하고 감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술한잔 하고 쓰는글이라 두서가 없습니다. 글을 마칩니다. 퇴고 없이 업로드 하는거라.... 글 읽기 불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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