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입학하고
등록금만 부담 하라면서
방를 구하고 독립을 선언한 아들
커피숍 학원강사 개인레슨
눈코뜰새 없이 생활하면서
삶의 색을 조금씩 덧칠해가며
일찍 철들어 버리는 아들이
안타까왔습니다.
술 취한 목소리로
전화를 해서는 내가 한다는 말이
“ 밥은 먹었냐”
“ 끼니 거르지마라”
그때마다 아들은 괜잖다고
나를 위로 합니다.
이번주에 아들이 온답니다.
아내는 벌써부터 무슨음식을
준비할지를 생각하고
아들방 침구를 세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