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수의 시

corn1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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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들키면
너무 쪽팔릴 거 같아서
억지로 마음을 감추려고
애써 웃었습니다.

짝사랑은 정말 싫은데
쪼잔 하게 돌아 서자니
소인배라 놀릴까봐
주눅이 들어 버립니다.

수화기를 들었다
놓기를 여러 번 하다가
열심히 문자를
적다가 지우고
한참을 고민 합니다.

넌 뭐 그렇게 잘났습니까?

김백수의 시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