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파워 충전한다고 글을 한번 안써 봤습니다.
일찍 컴퓨터를 끄고 집을 나와 도서관에 가서
글쓰기에 대한 책을 빌려 몇 페이지 읽다가
꾸뻑 꾸뻑 졸았습니다.
나와는 다른 방법입니다.
친구가 운영하는 당구장에 갔는데
일이 있으니 가게좀 봐달라고 합니다.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데 손님이 왔습니다.
당구 다이가 청소가 안됬다. 공을 닦지 않았다.
불평하는 손님 때문에 당황 했습니다.
사실전 당구의 당자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갑자기 비가 쏫아집니다.
퍼붓듯이 내리는 비를 한참이나 구경 합니다.
이 도시에 모든 묶은때를 완전히 녹여버리듯
비는 세차게도 내립니다.
신은 인간이 저지른 모든 것을 용서하고
이땅를 다시 깨끗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갑자기 뛰어 내려가
저 비를 맞으며 내 육신의 때를 벋기고 싶어졌습니다.
집에 와서 컴퓨터를 켜고 steemit에 들어 왔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글들로 도배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이 새로운 글들이 눈에 뜁니다.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는
순간 마우스가 저절로 눌려집니다.
스팀파워의 충전은 오늘도 물건너 갔습니다.
2017년 07월 10일 김 백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