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한가한날은 오프라인에 물리적으로 프라이빗 키 백업하는 날 1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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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_2018-05-06_22-44-51.jpg

액정에 금이간 아이폰 6S Plus에 빗방울을 몇번 맞혔더니 액정의 약 30%부분이 터치가 안되는 현상이 발생하는군요.모바일로 모든 생활을 하는 저에게 아주 치명적인 사태입니다.덕분에 간만에 백업폰인 갤럭시 s5를 꺼내게 되었네요.오늘은 일찍부터 집에 앉아있게 되었고,앉아있게 된김에 각종 키들을 다시 백업해 두기로 했습니다.

요즘도 간간히 볼수 있는 안타까운 소식으로는 컴퓨터를 포맷하는 바람에 안에 있던 키들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는 소식들입니다.브라우저나 하드 디스크에만 저장해 놓았다가 갑자기 고장나거나,깜빡하고 포맷해버려서 다 날아가 버리는 수가 생깁니다.나는 그럴일 없다라고 우리 모두가 생각하지만 날아가는데는 1초면 충분하고,저는 살아가면서 1초도 정신 안놓고 살아갈 자신은 없기에 백업을 해둡니다.

백업이라고 해서 거창한 일은 아니고 그냥 종이에 적어놓거나 프린트 해놓는 것이 다입니다.백업한 키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팀잇 프라이빗 포스팅 키
  • 스팀잇 프라이빗 액티브 키
  • 스팀잇 마스터 키
  • 스팀잇 프라이빗 메모 키
  • 비트코인 캐쉬 시드 단어
  • 비트코인 캐쉬 퍼블릭 주소
  • 이더리움 프라이빗 키
  • 이더리움 퍼블릭 주소
  • Waves 시드 단어
  • Waves 인코디드 시드
  • Waves 프라이빗 키
  • Waves 퍼블릭 키
  • Waves 퍼블릭 주소

이미 적어놓은 종이들이 하나 있긴하나,백업의 백업본이라는 의미로 프린트로 한번 모두 정리해서 뽑았습니다.하다보니 뭔가 의욕이 나는 바람에 QR코드까지 붙여 버렸습니다.어차피 보여줄 사람도 없고 보는 사람도 없는 백업 문서이기에 QR코드의 의미가 크게 없긴하나,백업의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중입니다.그리고 이번에는 하는 김에 퍼블릭 주소까지 다 적어놔버렸습니다.공개할수 있는 퍼블릭 주소들을 예시로 들어 드리자면 아래와 같은 형식입니다.

BCH주소.png
BCH주소입니다.
qq0mdmx4hykek62yzp7y9nrpewsz79j5tsffdpl6sd

이더리움 주소.png
이더리움 주소입니다.
0xbd6a0dcfe8f8fa31b298a07aeec870d789ac47b6

주소.png
Waves 주소 입니다.
3P4mPV6oZR8ukBFfTzEewsrjbDPMLVCvSiA

QR코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무의미 없고 그냥 재미로 한번 붙여봤습니다.이렇게 백업을 마련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암호화라이프를 살아가는 실감을 주기도 합니다.좀 더 많은 할일이 생겨났으면 좋겠네요.하루종일 암호화폐와 관련된 행동을 하는 암호화라이프가 일반화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안전한 암호화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무엇보다 남에게 해킹당하는게 아닌 자신의 실수로 키를 잃어버리는,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일을 겪으시질 않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제가 하는 행동은 보안의 의미보다는 백업의 의미가 큰 행동입니다.보안성에 중점을 두시려면 온라인으로 한번도 노출되지 않은,나아가서는 온라인으로 연결된 기기에 한번도 노출되지 않은,완전 오프라인 상태에서 만든 주소를 사용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가 번역한 아랫글 링크를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블로그 번역] 콜드 스토리지:당신의 암호화 자산을 제대로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 18.04.28

그리고 위에 올려진 주소로 갑자기 들어오는 출처를 알수 없는 코인들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