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안녕하세요.
어젠 정말 힘들고 힘빠지는 하루였습니다.
원래는 또 다른 시음평을 올리려 하였는데
처음 겪는 경험을 한 임팩트가 너무나도 강렬해서 주제가 바뀌었습니다.
[진상을 올리다] 는 제가 여지껏 겪었던, 그리고 들었던
진상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올리려 합니다.
아무래도 술이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만취하신 분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죠.
진짜 만취한분들은 정말 힘듭니다..ㅜㅠ
여튼.
어제는 진심으로 바쁜 날이었습니다. 전 담배도 끊은지라 일하는 중간중간 담배피는 짬도 갖질 않고 일합니다.
그런데 어제는 정말 그 짬도 없다시피 했어요.
오픈준비를 끝내고 나서 너무나도 한가한 나머지 오늘 큰일났다....너무 휑한데...라며
걱정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해가 지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끊이지 않고 걸려오는 예약 문의전화와 계속 들어오는 손님들에 고개를 절레 절레 젓고 있었죠.
진이 빠지는 느낌...아시죠?
그런데 그순간 모든 직장인들의 주적! 대표님이 등장 하셨어요.
전 특히나 김정은과 동급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대표님 이야기들로만 글 써도 몇개는 쓸수 있겠네요. 오예 쓸꺼리 생겼다!!!)
모두가 대표님의 등장으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계속 일을 하고 있었지요.
전 이리저리 뛰어댕기고....그런데 갑자기!!!!
한쪽 테이블의 손님들...총9분이 전부 일어서 계신거였어요.
뭔일이지??! 하고 바쁘게 지나가면서 보니.......
진짜 일잘하는 직원이 잔을 떨어트리면서 잔을 깨트린거였습니다.
빈자리도 없어서 전부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통에 그런 일이 생기면 순간 굉장히 바빠집니다.
최소두명은 그 자리의 정리를 해야하고 그럼으로 인해 나머지 사람들을 더 바삐 많이 움직여야 하죠.
뭐....
그런거는 다들 익숙해서 그러려니 하고 내가 더 바삐 움직이면 되지뭐. 하고 넘어갑니다.
저 또한 같이 일하는 직원들을 믿기 때문에 제가 도와주러 가거나 하지도 않구요.
다만 속으로 생각했죠..
(아....하필 대표있을때에.....아어.........진짜......운도 드럽게 없네.....)
라고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간과하고 있는게 있었죠. 그분들이 뭔가 전문가포스나게 생긴 카메라로 연신 찍어대고 있었다는
것을요....
게다가 자꾸 터뜨리는 플래시 때문에 번쩍!!!!번쩍!!!!!!!해서
순간적으로 안보이는 현상 아시죠...그것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그만 찍어주십사...하려 했거든요.
네......그렇습니다 카메라는 괜찮았는데 카메라 가방과 핸드폰에 맥주가 촉촉히.....아주 척척...하게
젖어버린것이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아...씨...하필...대표 있는데....세탁 맡겨서 얼른 건조까지 해주면 되니까 뭐...'라고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겪게될 상황은 생각지도 못하구요.!
직원들한테도 들어보니 카메라 가방젖은거는 괜찮다고 했다더군요.
문제는 핸드폰이었는데 핸드폰도 다행히 작동이 되구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사죄를 드리면서 음식들을 서비스로 제공해드리면서 죄송하다고 사죄를 드렸지요.뒤에 죄송스러워 하고 있는 직원한테는 손짓으로 훠이훠이~!하면서
오늘 유성우 떨어진다고 하던데 보셨는지 여쭤보면서 관심사를 돌렸습니다.
다들 궁금해하시면서 하늘을 쳐다보느라 여념이 없으시드라구요.
속으로 생각 했죠. '후..잘넘어갔다....'
그렇게 일단락 되어지는 듯하여 저도 실수한 직원은 담배피면서 정신 수습을 하게하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허나 고비는 쉽게 넘길수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잠시만요...저 눈물좀 닦고 올께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