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싸움은 못하지만 격투기를 좋아하는 코너밍그리거입니다^^
며칠 지났지만...하빕과 맥그리거의 UFC229의 메인이벤트를 다시 한번 보려고요..
아,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UFC 시청경력 10년 정도?? 되므로 경험에 의거해 씁니다 ㅋㅋㅋㅋ
틀리는 부분 많고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이므로 이해해주쎄요~~~
경기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7일 오후 1-2시 정도에 했었네요^^
사실 저는 그때 푸켓 해변에서....썬베드에 앉아서 편하게 관전을 했답니다...
꿈 같았던 시간 ㅋㅋㅋㅋ
이제 한국 와서 후기를 써보죠....
계체와 페이스오프
시합 전날 계체량부터 봐야죠....
먼저 하빕은....와 몸통이 엄청 크고 팔은 그에 비해 얇고....
먼가 레슬러 맞긴 하네요 ㅋㅋㅋㅋ
감량폭이 크므로...얼굴은 해골 같아요....
표정도 좋진 않고....
계체를 5분만에 마치긴 했으나 그 후에 주저 앉아서 물 먹고...부축 받고..암튼 힘 없어 보이더라구요.
리게인 되면 컨디션이 과연 돌아올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다음은 코너.....
이쉑 또 늦게 왔어요.......혹시 체중 못맞췄나?? 걱정도 했는데..
여유있게 맞췄더군요....일부러 늦게온듯...(심리게임??)
몸통은 얇고 팔뚝은 장난 아니네요....
근데 코너는 페더급 일때는 복근이 진했는데....체급 올린 후 부턴...복근이 잘 안보여요....(혹자는 그거 가리려고 호랑이 문신을 배에 했다...USADA도입 후 복근이 없어졌다...등등..하드라구요)
어쨌든..데피가 팔 빼고는 그닥이네요....근데 머 어차피 왼속 한방을 노리는 놈이니께..
근데 실제 페이스오프를 하자....먼가...좀 쏴~~하네요...
위에 보이는 상황에서 코너가 또 하빕의 왼손을 손바닥으로 내리치죠....
분명 디아즈랑 할때도 있었던 장면인데 그때는 "내가낸데"하면서 주먹으로 팔을 쳐버렸는데...
손바닥으로......살짝...약간 쫄았거나......그런 느낌.....??
그 담에 떨어뜨려놓으니까.....발차기 시전...
이건 알도와 할때에도 했었죠...
어쨌든 기자회견까지는 심리적으로 완전 코너가 앞섰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페이스오프 보니까...
코너도 먼가 쫄았구나....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당연히 하빕도 쫄아있구요 ㅋㅋㅋ
아 여담으로...코너가 몸풀때....카운터니킥을 계속 보여주드라고요.......
사실 저는 코너가 매우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기에..."훼이크겠지??"
###생각했어요....
니킥 카운터 안쓸거면서...하빕 머리 복잡해지라고...
분명 글케 생각 했어요 ㅋㅋㅋ
쓰면....질거 같았기에요...
경기 전 상황
이제 경기 직전에 두 파이터가 등장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하빕은 별로 특이 사항이 없었고....
코너가 가족과 함께 정장입고 등장을 하는데...
지금까지와는 많이 달랐어요...
원래 거들먹 거리고 경기장 동선도 미리 알고 딱!!딱!! 움직이는데..
이 날은 카메라 오기전엔 차분히 걷다가 경기장 동선도 요원에게 물어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딱 카메라 들이대니까 거들먹 거리는 걸음으로 바뀌는데...
얼굴 표정이...왠지...쫄아있더라구요....머 긴장인거 같이 보임...
즉, 경기전 상황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하빕 : 아!! 코너새끼 왜 저래 자신감이 넘치고..나를 도발하지?? 나 지금 무패인데...지면 X되는데..저놈 타격이 그렇게도 강한가??
코너 : 아!! 하빕 열받게는 만들어놨는데...점마 레슬링 어느정도인지....무섭노....KO시켜야되는데..
결국 제가 보기엔 둘다 쫄았어요.........
저는 눈빛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생각하는데..파이터들 눈빛보면 대충 감이 와요 ㅋㅋ
당연히 긴장하죠...둘다 지면 타격이 엄청 크니까요....
엄청 긴장하고 터치 글러브 없이 경기가 시작되죠......
경기 시작
자, 드디어 시작을 합니다...
제가 저번에 분석글에서 코너가 55%로 이길거 같다고 했는데......대신 1R에 한번이라도 넘어지면 코너가 질거라 말도 했었죠...
그리고 사실 제가 코너 팬이라서.....ㅋㅋㅋㅋ
딱 공울리고 시작이 됐죠...
1R
음....첨부터 코너가 밀어붙이네요!!
중앙 점유하고 하빕 펜스로 몰아서 주먹도 날리고 발도 날리고.....
전문가들은 무게중심을 앞으로 주고 저래 싸우면 안됐었다고 하는데...제가 볼땐 나쁘지 않았어요..
왜냐 둘다 쫄아있기 때문에 선빵이 중요하죠...막 타격 시도해서 한방 넣으면...하빕이 위축되죠??
이까지보고...오!! 코너 승산있겠다 생각하는 순간....
당연히 예상되던 하빕의 원거리 원렉 태클이 나오죠....
하빕은 "일단 밀리면 안되니까....성공 못하겠지만 이거라도 하자"
전 빠르게 머리 속으로 뒤로 스텝 밟아서 피하면 하빕 힘도 빠지고 머리 복잡해지겠는데??
하는 순간....이 코너 바보놈이 카운터 니킥을 날리다가 잡힙니다....사진처럼...
아.....졌다........싶더라구요....이거 잡히는 순간 몬이긴다....이건 잽처럼 그냥 던져보는 원렉테클인데..
분명 준비해 왔을수도있으나 원거리에서 초반에 들어오는데 니킥 맞추기도 어렵고 맥그리거의 머리 속은 하빕 태클 방어로 약 90%가 차있다는 생각이....
사실 이기려면 KO펀치에 70%, 태클 방어에 30% 정도 생각을...
어차피 방어 잘 못하기 때문에 .......기회있을때 때려야죠
이 뒤에 나름 머 방어는 잘하지만??
계속 하위포지션에서 힘을 다 따이죠.....사실 이 순간 게임 70% 는 넘어갔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제 머리속에는 맥구바보, 맥구 바보...
하빕 10-9 승리
2R
1라 끝나고 양 세컨에 갔을때 보니 하빕은 나름 호흡도 안정적이고 일어서서 작전을 듣고..
코너는 이미 호흡이 거칠어졌고 눈빛이 조금 착해져있더군요 ㅋㅋㅋ
아 호흡은...선수들 입으로도 알수 있지만...배 쪽이 더 정확해요^^
이미 체력 다 빠졌구나 싶었죠.....아 이제 5R 계속 바닥 쓸면서 약한 파운딩 계속 맞겠구나...
2R 시작후...초반에 바로...맥그리거가 또 몇번 주먹 날리고 발차기 하지만...하빕이 안들어와서..실패하고....그 직후...
큰거 한방 쳐맞습니다 하빕에게.....
하빕은 솔직히 기술도 없이 에라 모르겠다 하고 오른 오버핸드 크게 날리는데...
맥그리거 머리속은 태클방어 밖에 없으므로.....
이거 훼이크겠지....하면서 방어하려고 생각하는 순간...큰 주먹이...스피드도 빨랐어요...
적중하죠....(너무 빨라서 캡쳐도 잘 안되네요 ㅋㅋㅋㅋ)
그거 맞고 다운되죠......다행히 후속타는 안맞고 반격은 하지만....맥그리거의 힘은 이미 다 빠졌죠..
여기서 경기가 100% 결정 났다고 생각합니다...
KO안당한건 맥그리거의 맷집과, 하빕의 타격무게감이 그나마 약했다...머 이거죠...
암튼 이때부턴 폭행 당합니다 ㅋㅋㅋㅋㅋ
태클하면 넘어가고...
그 이후엔 파운딩 쳐맞죠...
하빕 속마음 예측 : 이 자슥 큰소리 쳐서 쫄았드만...별거 아니네.....니 이때까지 내한테 겁주고 쪽팔리게 하고 진짜 부모욕 종교욕.....넌 죽었다 진짜 죽여버린다....
이러면서 내리치죠
사실 여기서 경기 끝내도 상관은 없어보였는데...
머 약간씩 머리를 움직이고는 있었고....이런 큰 대회를 빨리 끝낼수는 없다는 데이나화이트 사장의 지시가 있었는지..허브딘 레프리는 안말렸어요...
암튼 계속 맞다가 기무라 그립도 잡혔는데...그라운드 니킥(이거 반칙이죠)으로 하빕 머리 때려서 빠져나와서 일어나요.....
딱 기무라 잡고 하빕이 밖에 데이나 화이트(사장)에게 "데이나" 하는 순간....맥구가 니킥을...
아마 하빕은 "데이나 얘 왼팔 부숴버린다"라고 말할려고 한듯...ㄷㄷㄷ
2R종료후 사진
속마음 예측 해보면....
맥그리거 : X됐다.....지금 체력도 없고 하빕 너무 쎈데.....하면서 실소..
하빕 : 왜 자꾸 반칙 하노 이 XXX가....
하빕 10-8 승리
3R
3라운드 시작부터는 코너가 터치글러브를 웃으면서 시도하지만 하빕이 쌩까요ㅋㅋ
코너는 멋쩍은 웃음지으며 거리잰다고 팔뻗은척ㅋㅋ
지금까지 하빕은 26승 하는 동안 한 라운드도 진적이 없어요...(사실 편파 판정도 몇번 있긴해요)
어쨌든 3라운드는 하빕도 지쳐 보였고요...2라운드에 감정이 싣린채로 파운딩을 쏟아부었으니까요.
맥그리거는 가다듬고 다시 공격을 해요....
하빕이 태클 시도 하는데 아마도 여기서는 힘이 빠져서 그런지.... 맥구가 막아냅니다..
그리고 서로 치고 받기도 하고 맥그리거가 공격 잘하는데....
하빕은 별 타격 없고...맥그리거는 힘 다 빠져서 타격 파워가 영 없네요.....가망이 없다 싶드라고요..
맥그리거 10-9 승리...
라운드라도 이긴건 맥그리거가 첨이죠 ㅋㅋㅋㅋㅋ
이거 끝나고 맥그리거가 하빕에게
"잇츠 온리 비즈니스"
하빕이 "계속 말해봐"
ㅋㅋㅋ
사실 좀 실망했었어요..입을 경기전에 그렣게 많이 털어놓고 "단지 비즈니스일뿐야" 하다니...사실 좀 봐달란 거잖아요~~
근데 "잇츠 온리 비즈니스"가 아니고
"돈트키스 어스" 라는 아일랜드 슬랭이라네요
아마 미국 기레기들이 잇츠온리비즈니스라고..막 쓴듯ㅋㅋ
저도 계속들어보니 돈키스어스가 맞는듯 해요.
"Don't kiss us"
내용은 "X까" 라네요ㅋㅋ
그렇게 말했다고하니까 코너 같네요ㅋㅋ
4R
4라운드도 맥그리거가 글러브터치시도하지만 하빕은 쌩..
머 여기서도 시종일관 바닥청소를 하다가
초크 걸립니다....
완전 제대로 들어가진 않았으나....탭 안치면......턱 부러졌을듯....
여기서는 또 둘다....야비한 짓을 했어요...
맥그리거 : 탭 바로 안치고 살짝 한번 건들여봄...아마 하빕이 탭 친줄알고 놔버리면 공격 하려고 했던듯.
하빕 : 허브딘 주심이 말렸는데도..초크 안풀어줌......오히려 힘을 좀 더 쎄게...ㅋㅋㅋ허브딘이 억지로..
초크에서 풀려난 맥구는....어느새 선한 눈빛이..(론다로우지 KO당하고 착한눈빛 오버랩되네요...)
하빕이 고함지르고 도발하지만...눈 바로 돌려버리는 맥그리거...
좀 짠했어요....
왜냐면 제가 팬이기에.....
그렇게 자신감넘치고 강했던 맥그리거가....한없이 순한 양이....
경기 후
난투극
이건 길게는 안적을께요....
둘다 난투극 합니다..
하빕 : 맥그리거 주짓수코치 딜런대니스에게 옥타곤 넘어거 날라차기 시전...데니스가 운좋게 피하고 공격하는데 사람들이 말림
맥그리거 : 하빕 넘어가는거 보고 지도 넘어가려다가 하빕 코치에 두 방 날리고 말려서 내려와서 1:2로 다굴맞음(페더급 선수 한명한테는 카운터펀치 먹이고, 다른 큰 복서 한명은 뒤에서 와서 안보여서 2대 머리 쳐맞음) 그 이후에 또 하빕 코치가 태클하는데 막아내면서 사람들이 말림
어쨌든 둘다 잘못했구요....시발점이 하빕이긴 해요...아무리 화가나도....먼저 내려가서 공격...
맥그리거도 선빵쳤으니 잘한건 없고...
머 이 담은 경찰이나 네바다주위원회가 알아서 할 일 ㅋㅋㅋ
경기 평
맥그리거는 나름 레슬링 준비는 많이 해왔는데...니킥이 옥에 티...
그리고 아무리 준비 잘 해와도 몇번은 넘어질거라 봤었죠...
오히려 너무 여기에 신경쓴다고 타격에 신경을 안쓴듯...
하빕에게 그 동작이 큰 오버핸드를 맞다니...
그리고...2년만에 옥타곤 돌아온 맥그리거는 링러스트가 있어보였어요..
하빕이 거리조절을 잘 했을 수도 있으나 슥빡이나...머 암튼...맥그리거가 평소에 잘하던 중앙 점유와 거리재기가 예전만 못해보였어요...(돈 많이 벌었으니 예전처럼 열심히 안하는듯)
라이트급이 보기는 좋으나 하빕과 힘차이 체격차이도 많이 나고....맥그리거는...군살도 좀 있더군요..
암튼....라이트에서는 챔피언 힘들듯...
그리고 맥그리거...반칙 많이 하데요(그라운드니킥, 유니폼잡기, 철창 발가락으로 잡기, 상대 글러브 잡기)
그리고 허브딘 레프리가 반칙을 머 어느정도 눈감아줬어요...데이나 화이트 지시가 있었던듯
결론적으로 맥그리거가 완전 완패했구요...
2차전 하면 또 모르죠....힘 안빠졌을때는 또 타격 KO가 가능하니까...
진건 진겁니다 ㅋㅋㅋㅋ
후기
지고 나서.....기자회견도 안나오다가 SNS에 아윌비 백....
난 돌아온다...
이건 괜찮았어요...
원사이드하게 발려놓고 바로 리매치 요구....화이트 사장에게 전화도 했다더군요..
머 이거까지도.....선수들의 자존심이니 이해는 가죠...
그런데....
경기는 졌으나...전투는 이겼다...
전쟁은 계속된다...
이건 머죠??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이 자슥 또 돈 벌려고 2차전 추진할거 같은...
저는 개인적으로 팬으로써...좀 안타까웠던 날입니다..
이상 허접 후기 였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