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성태의원이 단식 중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어요.
화장실을 가려던 김성태 의원은 일어나 계단을 오르고 있다가 누군가가 접근을 했고 그 사람이 김성태 의원에게 주먹을 휘둘렀어요.
폭행범은 그 자리에서 연행됐고, 김성태 의원은 목 깁스를 하고 다시 나타났죠.
문제는 그 후 나오는 얘기들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사실 전 이 기사를 접하기 전까지 김성태 의원이 단식농쟁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어요. 이번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고, 드루킹 사건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하는 걸 알 수 있었죠.
폭행당하고, 목 깁스를 한 김성태 의원에겐 정말 죄송한 얘기지만 이 사건으로 아픈것 그 이상을 얻은게 아닐까 싶네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그로 인해 하고자 하는 말이 더 잘 전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점 때문에 그런지 많은 얘기가 나옵니다.
자작극이다.
배후세력이 있다.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너무 불 보듯 뻔한 것 같아요.
폭행사건에서 중요한 건 가해자와 피해자라고 보지만, 어느새 폭행 사건은 사라지고 정치적 논쟁만 남지 않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폭행과 상관없이 각종 음모를 얘기 하지 말고, 피해자를 욕하는 일은 해선 안 될겁니다.
물론 김성태 의원도 이 사건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쓰이진 않아야겠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럴리가 없겠죠?
정치라는 것이 정말 어떤 것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