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이번 정부에서 가장 잘 했다고 생각 되는 건 국민청원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기존에도 소통의 창구는 있었다고 봐요. 이는 없는 것을 새로 만든 것 이라는 거죠.
다만 그 소통의 방식은 매우 가깝고 새롭게 다가오지 않나 생각해요.
20만개의 동의를 얻은 청원은 청와대가 의무적으로 답변을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그간 여러 사회적, 정치적 이슈들에 대해 답을 해 오고 있어요.
정말 제 기준에서 현실성이 전혀 없는 질문들에 대해서도 열심히 답변을 하고 있더라구요.
청원 수를 채웠다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해요. 단지 대답을 할 뿐이죠. 정말 좋은 제안이거나 하면 반영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사실 청원에 대해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많죠.
어찌보면 다음의 아고라 같은 느낌도 드는 점도 지울 수 없고, 20만명이 아닌 20만 개의 계정인 점이 특히 더 그렇죠.
그래도 재밌는 점은 언론과 정치가 전달하고 보여주는 것이 아닌 국민들의 여론을 확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최근 문제가 됐었던 다산 신도시 실버택배에 대해서 답변도 하셨더라구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03181
아 국민청원이 이러한 거고 어떤 방식으로 답하는지 알 수가 있더라구요.
앞으로도 어떤 청원들이 올라올지 사실 궁금하기도 하네요 ㅎ
혹시 기사로만 접해왔으면 한번 둘러보는 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해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