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62길 18
이사 오기 전에 집 앞에 있던 가게인데 정말 그냥 들어가봤다가 단골이 되었다.
사실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가게가 없어져서 사람이 항상 많길래 가봤는데 잘 한 선택이었다.
천호동 뒷길에 있는데 가게가 크진 않다.
메뉴판에 있는 메뉴만 시켜 먹었는데 여기가 이 동네 중국사람들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다.
매번 갈때마다 우리테이블만 한국말이 들리고 나머지 테이블은 중국어를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이 집에 맨 처음 갔을때도 생각해보면 중국사람이냐고 아주머니가 아주 자연스럽게 물어보셨었다.
우리 테이블 말고 다른 중국 사람들은 뭔가 메뉴판에 없는 것도 자연스럽게 시킨다.
따라 시켜보고 싶지만 뭔지 몰라서 시키지못할 때가 있다.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생각에 양꼬치랑 맥주한잔을 하기로 했다.
예전에는 수동이었어서 살짝 구워져서 나왔는데 이제 자동이라 양념된 생고기가 나온다.
그래도 지금이나 전이나 맛있다.
양고기가 양념때문인지 누린내도 없고 자극적인 향신료냄새도 나지 않는다.
양꼬치 소스에 있는 쯔란은 좀 호불호가 있다.
양꼬치만으로는 양이 차지 않아서 매번 꿔바로우도 시키는데 예전에는 하나가 너무 커서 먹기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시키니 크기가 좀 작아졌다. 양은 그대로고 맛도 맛있다.
이 집은 자매랑 아버지가 하는데 주로 언니가 요리를 하고 둘째가 주문을 받고 아버지가 숯을 책임지시는데 음식들이 시키는게 거의 다 맛있다.
그래서 가끔 가면 자리가 없어서 못 먹을 때도 있다.
그래도 양꼬치가 생각나면 이집으로 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