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416
집앞에 있는 가게가 매번 궁금했는데 점심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사실 나는 이 가게가 한식집인 줄 알았다.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씨푸드브런치 집이라고 떡하니 적혀 있었다.
분위기는 차를 타고 교외로 한시간쯤 나가면 있는 음식점 같은 느낌이 든다. 뭔가 엄청 한적한 곳에 있어야 할 것 같은 가게다.
내부에 인테리어는 예쁜 그릇들로 전시되어 있었다.
메뉴는 랍스타부터 이것저것 있었는데 가격은 보통 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이었다. 싸지도 않고 너무 비싸지도 않은 가격.
완탕과 라멘을 세트로 시켰다. 세트로 시키면 샐러드와 식전빵과 음료수가 나온다. 샐러드는 싱큼하니 먹을 만 했고 식전빵도 마늘빵이 나오는데 그냥 파는 마늘빵 맛이다.
그냥 가벼운 샐러드에 사실 많이 기대하지 않았다.
완탕이 나왔다.기대했던 것과 좀 다른 비쥬얼이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완탕을 한번 구웠는데 일부러 흐물거리지 말라고 한건지 처음엔 너무 바삭하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더 고소한 느낌이라 괜찮았다.
냉라멘을 시켰는데 안에 새우와 소라도 들어있고 육수는 따로 넣어서 먹었는데 매콤하고 시원하고 맛있었다.
안에 있는 해물들이 정말 손질이 잘되어 있었다. 새우속에 내장까지 다 따져있고 음식에 정성을 쏟은 티가 나서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너무 신기한 이미지라서 다음에 또 갔다. 서버분이 또 오셨네요~하고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다. 오는 사람들이 주로 오는 것 같았다.
이번엔 지난번에 시켜먹어 보지 못했던 해물찜과 곤드레밥을 시켜봤다.
해물들이 정말 손질이 어찌나 정성 스럽게 되었는지 새우는 등에 내장에 다 제거 되어 있고 안에 있는 조개들도 해감이 잘 되어 있고 밥은 곤드레로 짓고 양파를 또 구워서 한번 볶았는지 고소하고 양파가 맵지 않고 달아서 먹기 좋았다.
재료들이 손질된 정성과 가게분위기와 서비스가 좋아서 가격대비 정말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다.
자주 가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