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전부터 비트코인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읽다가 정말 우연히 이 기사를 보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엄청난 가치의 비트코인을 쓰레기장에 버린 한 남자" 였나? ㅎㅎ
내용은 여러분들이 아시는대로 채굴한 비트코인 7500개가 담긴
하드 드라이브를 쓰레기장에 버렸다는 것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기사를 읽고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드드라이브에 쌓인 데이터 덩어리가 무슨 가치가 있어서?"
"어려운 연산을 풀어서 코인을 보상으로 받는다?"
그 다음에 읽었던 기사는 비트코인으로 피자 바꿔먹은 기사였네요...
"발행 주체가 없고, 시장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탈 중앙화라... 오호~"
호기심에 채굴을 시도해 봅니다...
비트코인 주소를 만들고 PC에 채굴 프로그램을 깔아서 채굴을 시작한 지
48시간... 한 개도 캐지지 않았더랬죠...
이미 PC로는 채굴이 불가능 할 때였습니다. ㅋㅋㅋ
채굴할라고 깔아놓은 채굴프로그램은 채굴도 안 될 뿐더러
뭔 오류인지 삭제도 안되더군요 ㅋㅋㅋ
에라이 접자~... 하지만 계속 관심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거래소에 들어가서 시세 확인은 안했지만요.
사실 거래소가 있는 줄도 몰랐어요 ㅎ
거래소의 존재를 알았다면 비트코인을 구입했었을까요????
그 다음엔 USB 채굴기가 나오더니... 중국 채굴공장 뉴스...
채굴기 가격이 점점 올라가더군요 ㅎㅎ
그 다음부터 잊고 살다가 다시 생각난 건 올해 5월 쯤이였습니다.
어떤 분이 제게 작년 겨울에 비트코인을 1개 50만원에 샀는데
벌써 몇 배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다시 관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하지 않았죠
제가 처음으로 투자한 코인은 리플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 시작하셨던 코인이죠!!!
각 층마다 구조대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셨었더랬죠 ^^
이제는 다 탈출하셨겠네요 ^^
400원 대에 탔다가 물타기로 빠져나왔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 뒤에 리플로 몇 백 정도 벌고 이더리움 깔짝대다가
ICO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고작 몇십(?) 퍼 벌자고 위험 부담하느니 ICO 공부해서 괜찮은 프로젝트
몇 개 소액 담궈두자고 생각하고 6번의 ICO를 참여하게 됩니다.
대략 6개월 지났는데 투자 대비 수익은 괜찮네요...
(물론 폴비처럼 망(?) 수익인 것도 있습니다....리얼리티는 좀 더
두고봐야겠네요...)
지금은 ICO 알아볼 여유도 없고, 들어갈 만한 것도 없어서 쉬고 있습니다.
마노 돌릴 거나 좀 알아보고 돌리다가 괜찮은 것 있으면 조금 더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금자산의 10%를 코인에 투자했는데 지금 코인 평가액이 은행 잔고를
넘어서는 걸 보니...
은행 적금에 들어있는 제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
물론 몰빵은 안 할겁니다.... 워낙 다이나믹해서...
앞으로 어떤 장이 올 지도 솔직히 예측하기 힘들구요 ㅠㅠ
모두들 성투하시길 !!
PS. 저는 비트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초기 이념은 좋았지만
거대 채굴자 연합에 의해 탈 중앙화라는 이념이 퇴색한 지 오래이며
일단은 성능이 너무 안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