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데코의 윤형중 기자에요. 편집장이 휴가간 틈을 타서 매체를 부흥시켜보려 했는데 오늘 코데코를 찾는 손님들이 많지 않네요.(망했어요ㅠ) 그래서 제가 직접 손님들을 맞으러 갈까 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리플입니다.
리플? 요즘 드렁킹인가 드루킹인가가 조작한다는 댓글 리플(썰렁~)이 아니고,
리플랩스가 발행하는 암호화폐 리플(Ripple, 화폐단위 XRP)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리플은 쉽게 말하면 은행간 이체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암호화폐입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를 대체하기 위한 서비스죠. 기존 SWIFT를 써도 대금 청산에 2~10일이 걸리는데요. 리플은 블록체인 기술로 대금 청산에 걸리는 시간을 확 줄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에는 여러 걸림돌이 남아있고, 리플이 과연 블록체인이냐라는 논란도 있습니다그동안 코인데스크는 리플에 대한 기사를 꽤 썼습니다. 공부를 하기에 딱! 좋은 기사들이었습니다.
대표적인 기사는 '암호화폐 혹은 증권? 리플 XRP 논쟁 총정리'(https://bit.ly/2IMEA4e)라는 기사입니다. 이 글에선 리플이 암호화폐냐 증권이냐? 중앙화된 리플이 과연 어떤 혁신을 더했는가? 리플도 탈중앙화를 추구하는가? 리플랩스와 리플의 관계가 모호하지 않은가? 은행들이 리플을 사용할 이유가 있는가? 등 각 질문들에 대한 다양한 입장들이 담겨 있습니다. 상당히 공부가 되는 콘텐츠입니다.
두 번째로 추천할 기사는 '리플 XRP 원장에서도 ICO가 임박했다'(https://bit.ly/2GMxD2s)입니다. 이더리움이나 이오스 등에서나 ICO를 진행하고 토큰을 발행하는 줄 알았는데, 리플에서도 ICO가 가능해? 토큰을 발행할 수 있어?라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일텐데요. 리플이 은행간 이체라는 특정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일 뿐 아니라, 플랫폼으로 설계된 오픈소스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블랙프라이데이 운동을 창시한 존 홈퀴스트가 2017년 6월에 리플에서 토큰을 발행해 1500달러를 모은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리플이 하이퍼레저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합류(https://bit.ly/2FhtWR3), 리플랩스가 블록체인캐피털 펀드에 2500만달러어치의 암호화폐를 투자했다는 소식(https://bit.ly/2HnzTAG) 등도 챙겨볼 만한 글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트렌드. 사실 국내에서 리플 사랑이 유별나죠. '리또속'(리플에 또 속았다)이란 신조어까지 탄생했던 나라니까요. 실제로 이런 유별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는 빗썸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최초 공개했던 기사(https://bit.ly/2EOSctp)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