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sol님이 그려주신 대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배경사진 출처: 네이버 플레이스
안녕하세요. @coffeenut입니다.
오랜만에 먹스팀으로 주말에 다녀온 맛집을 소개합니다.
보통 생선 회, 해산물에 가성비라는 표현이 붙으면 맛과 신선도는 기대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 곳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4명이서 가면 최고의 가성비와 함께 푸짐한 한 상을 드실 수 있는데요. 굽은다리역에 위치하고 있는 으뜸횟집이라는 곳입니다.
이름은 횟집인데 회를 먹었다고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코스 형식으로 8~9가지 요리가 나옵니다. (원래는 9가지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저희가 갔을 때 생선구이가 빠져서 8가지가 나왔네요.) 요리 하나하나 모두 신선하여 맛있지만! 회는 정말 얼마 안되니 회를 목적으로 가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4명이 가야 최고의 가성비라 한 이유는 값을 한 상에 10만원 기준으로 책정해 받기 때문. 4명이 가면 인당 25,000원, 3명은 35,000원, 2명은 45,000원을 받습니다.(받는다고 합니다.) 저는 4명 모여 갔습니다. :-)
백문이 불여일견.
본론은 사진으로 봅시다.
산낙지와 육회
시작은 산낙지와 육회입니다. 신선하니 맛있습니다.
회무침
다음은 회무침입니다. 전 회를 초장 맛으로 먹는 사람이라 회무침도 무지 좋아합니다. 새콤달콤하니 제 입맛에 딱입니다.
회
광어회인데 특이하게 등살까지도 엔가와처럼 길쭉하게 회를 떠줍니다. 엔가와도 섞여 있습니다. 솔직하게 회 맛은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랍스터
먹고 있으면 주방에서 "랍스터 한 마리 잡아!" 이런 말이 오고가는게 계속 들립니다. 한 마리씩 그 때 그 때 잡나봅니다. 네 명이서 먹으니 순식간에 사라졌지만 따뜻하니 맛있었습니다.
참치 튀김
치킨 생각 나는 참치 튀김입니다. 어디 호프집가면 나오는 연한 간장 치킨의 소스 같은 것이 왠지 모르게 너무 맛있습니다. 제가 초딩 입맛임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소고기 전복
요리 이름이 뭘까 궁금해 서빙해주신 아주머니께 여쭤봤는데.. 그냥 소고기 전복이랍니다. 사진 속 산낙지는 너무 뜨거워 탈출을 감행하였습니다. 상 위로 점프한 놈을 집게로 다시 건져 올렸습니다.ㅋㅋ
익은 후 잘려나갔습니다.ㅠㅠ 전복이 특히나 신선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칼국수
슬슬 마무리 단계임이 느껴집니다. 칼국수입니다. 키조개(?)와 함께 산낙지를 또 한 마리 투하해줍니다. 솔직히 별 기대 안했는데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너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죽
칼국수 국물 일부를 남겨 죽을 해줍니다. 김향 솔솔 나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그 맛입니다. 그래도 맛납니다.
이 곳은 예약이 필수인데요. 하루 전날 예약하려 전화했더니 6시, 7시는 이미 예약이 꽉차서 4시 30분이나 8시 중에 고를 수 있었습니다.
4시 30분에 먹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코스인 죽이 나오니 6시 정도가 됐는데요. 예약 손님 있고 얼른 테이블 돌려야하는 건 말 안해도 이해하는데... 죽을 내주는 동시에 얼른 먹고 일어나달라 하네요.ㅠㅠ
하나만 더 이야기하자면 주인 아저씨가 반말이 습관이신듯 합니다.
칼국수에 산낙지를 풍덩 넣어주시길래...
"감사합니다~" "원래 주는거야 감사 안해도 돼~"
칼국수를 먹으니 김치 생각이 났는데...
"혹시 김치 있나요?" "어 있어 줄게~"
(...) 뭐 낙지도 김치도 맛은 있었습니다.
25,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먹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먹스팀 정보
주소: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122가길 39
연락처: 02-6397-8113 (예약 필수)
영업 시간: 11:30 - 23: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