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네 가게 주문 판매를 통해, 스팀잇 북클럽 추천도서 '쇼코의 미소'를 구매하다! (장문 주의)

coffeenut(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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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ol@leesol님이 그려주신 대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coffeenut@coffeenut입니다.

jumma@jumma(줌마네 가게)의 새로운 판매 방식인 주문 판매 방식 이용 후기를 적어봅니다. 여러 면에서 기존 경매 방식에서의 단점들이 개선되었는데, 가장 핵심이 구매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 것이라 생각되어 시간 순으로 편히(쓰다보니 너무 길어저서 읽는 분들은 불편하게) 적어봅니다. :)

일요일 오전, 여느 때와 같이 스팀잇을 둘러보는데 글 하나가 눈에 띕니다. 줌마네 가게에서 주문 판매를 시작한다는 공고입니다. 내용을 읽어 보니 평소 경매 방식 위주로 진행되던 kr-market의 단점들을 여럿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라 관심이 갔습니다.

경매 방식에서는 원하는 물건을 신청해서 올라와도 내가 낙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그 결정까지 1주일이라는 기간이 걸리는 점, 또 1주일간 꾸준히 글을 지켜보며 다른 낙찰자를 신경써야하는 점과 같은 단점을 모두 커버 가능한 방식이었습니다.

마침 저는 요즘 꼭 사고 싶은 물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9월 스팀잇 북클럽 추천 도서인 소설 '쇼코의 미소'입니다. 사실은 추천 도서라 알게된게 아니고 북클럽을 진행하시는 vimva@vimva님의 900 팔로워 이벤트를 통해 알게된 것이 맞겠지만요.ㅎㅎ

아무튼 표지부터 너무 예쁘던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어서 따로 빌리던가 구매할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줌마네 가게의 주문 판매 방식 도입을 보고 '기회다!' 싶어서 주문을 드렸습니다.


일요일 오후, 주문을 넣은지 몇 시간 후 줌마네 가게에서 제 주문건에 대한 판매 포스팅을 올려주셨고 절차에 따라 온라인 서점을 통해 실제 주문까지 완료되었습니다.


월요일 오후, 택배 조회 앱에 택배사로 물품이 입고 되었음이 조회 되었습니다. 주말 구매 후 월요일 출고. 주문 과정 상 줌마네 가게를 한 번 더 거쳤지만, 직접 구매할 때보다 지연되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내일 택배로 책 하나 올 것이 있다고 어머니께 이야기했더니, 어머니도 사고 싶은 책이 있으셨답니다. 소설 '빛 혹은 그림자'입니다. 인터넷 서점에 검색해보는데 리뷰가 전혀 없네요. 월요일(9월 11일) 당일에 나온 따끈따근한 신간이었습니다.


월요일 밤, 줌마네 가게에 또 한 건을 주문합니다. SBD 송금, 배송지 정보 전달 등을 거쳐 밤 12시 쯤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어머니 책은 수요일 쯤 도착하겠거니 예상합니다.


화요일 오후 4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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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먼저 주문한 제 책일거라 생각하고 방에 가져와 박스를 열었는데 어머니가 주문한 '빛 혹은 그림자'입니다. 신간이라 별도의 물류센터에서 직접 배송하는 프로세스가 있나봅니다. 밤 열두시에 주문한 책이 당일에 도착하다니... 신세계입니다. 신간 사은품인지 작은 포스터도 같이 왔네요.

제가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대신 주문하겠다고 했었는데, 어머니께 책을 가져다드리니 얼마나 싸게 구입했냐며 물어보십니다. 14.8 SBD 지불에 예상 페이백이 현재 8 SBD 이상 나와서 "50% 이상 싸게 구입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니, 신간인데 어디서 어떻게 그렇게 싸게 샀냐고 물어보십니다.

어머니께 이 과정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어떤 사이트에 돈 처럼 쓸 수 있는 가상화폐라는게 있는데 그걸 통해서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대충 얼버무려 대답해버렸습니다.

가상화폐라는 명칭이 '가상'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오해를 살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아무 것도 모르는 어머니께 설명하려니 암호화폐와 같은 표현을 쓰기는 힘들더군요.

kr-market을 통해 주변에 대리 구매를 시켜주면 스팀잇을 자연스레 홍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어머니처럼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할지 당연히 궁금해하겠지요. 물론 그 전에 이 과정을 어떻게 잘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해둬야겠습니다.ㅠㅠ


화요일 저녁 7시, 또 하나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아까 온 택배는 한진택배였는데 이번엔 CJ 대한통운입니다. 한 곳에서 주문했는데 다른 택배사에서 오다니 신기하네요.

저희 집 담당하는 CJ 택배기사님은 항상 집까지 안가져다주고 경비실에 맡겨 놓고 가버립니다. 그렇다고 연락을 주는 것도 아니고.. 저처럼 앱 깔지 않으면 온지도 모를겁니다. 민원 넣으면 해코지 당한다는 뉴스 봐서 무서워 민원도 못넣겠고.. 암튼 얼른 보고 싶은 마음에 경비실 가서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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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드디어 도착한 제 책입니다. 얼른 읽고 싶지만 밀린 공부가 너무 많습니다. 사진만 찍고 책장에 꽂아두었습니다. 자기 전이나 주말에 틈틈이 읽으려 합니다. 단편집이라 다행입니다. 장편 소설은 도저히 중간에 못 끊고 밤새버리기가 쉽거든요.

읽고 나서 다른 분들 감상문을 읽어 볼 재미도 기대됩니다. 초등학교 때 한우리 독서논술(?) 이후로 독서 모임, 북클럽과 같은건 근처에도 못 가봐서 제 감상문을 쓸 자신은 없네요.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줌마네 가게 주문 판매 방식 이용 결과 제 점수는... 두구두구두구두구
주문 처리 만점! 가격 만점! 배송 만점!
재방문의사 100%! (네이버 맛집 블로그보면 다 쓰길래 따라해 봄)

점수 퍼주는거 그런거 아니고 사기적인 할인율에, 익일 배송으로 모자라 당일 배송까지 받았는데 만점을 안 줄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이번 2건에 대해서는요. 앞으로 단점을 발견한다면 그 때 가서 다시 포스팅 하는걸로..!

모두모두 이용해보세요. 주문 판매 안내 및 신청글 링크!

이 글은 커피넛이 직접 이용하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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