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택배, 뜻 밖의 기부 확인증

coffeenut(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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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이라 경비실에 제 택배를 맡겨두었다는 문자.
제 이름 앞으로 의문의 택배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무언가 했더니 2달 전 쯤 국내 게이밍기어(PC 주변기기) 업체인 맥스틸에서 구매 금액의 일부가 기부에 쓰이는 기부금 마련 특가로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 구매했는데, 그에 대한 기부 확인증을 택배로 보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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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내준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었는데 받게 되니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대형 기부 단체들에 기부해도 내 기부금이 정확히 어디로 전달 됐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기부금이 다른 데에 쓰이는 경우도 참 많이 보이는데, 기부자(이자 구매자) 한 명 한 명 이름이 적힌 기부증과 함께 기부 장소, 내역까지 공개해주니 업체를 다시 보게 되네요.

제가 참여한 기부금 마련 특가의 기부금은 구립신사노인복지관을 통해 은평구의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분들께 이불, 선풍기 등으로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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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기어 업체답게 선물로 마우스 패드도 하나 도착했네요. PC 주변기기에 관심을 갖으니 여기저기서 이벤트, 사은품으로 마우스 패드를 줘서 패드가 집에 쌓여갑니다. 천 패드, 알루미늄 패드, 강화유리 패드 골고루 모이고 있네요.ㅋㅋ

뜻 밖의 기부증으로 기분 좋아지는 하루입니다. 모두 즐거운 불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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