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ffeenut 입니다.
스팀잇을 시작한지 벌써 열흘이 지났네요. 첫 보상을 맛 보고 한창 달려나가야 할 시기인데 포스팅이 살짝 뜸해졌습니다. 다음 주 예정인 일본 규슈로의 여름 휴가를 틈틈이 남는 시간에 준비하느라, 포스팅에는 손을 못 대고 눈팅과 댓글, 보팅 위주로 즐기고 있네요. 생존 신고 겸 요 며칠 여행 준비 근황을 살짝 올려봅니다.
SNS 등에 현찰 사진 올려놓는 것 보면 웃기다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제가 올리는 일이 생기는군요.ㅎㅎ 미루고 미루던 환전을 하고 왔습니다. 기다리던 1000원 미만의 환율은 안왔지만 1000원 초반대에 나름 선방했네요. 요즘은 뭐 앱 이용해서 환전하면 손쉽게 90% 우대로 환전 가능하다고 하던데 해본 적이 없어서, 그냥 주거래 은행인 국민은행 가서 환전했습니다. 국민은행에서 환전하면 간단한 여행자 보험이 제공됩니다. 렌트비, 현지 결제 숙박비는 1만 엔권, 나머진 5천 엔, 1천 엔권으로 적당히 나눴습니다.
두 번째 준비는 국제 운전 면허증 발급! 처음으로 경찰서에 가봤습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여권 사진 1매,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됩니다. 네이버 검색하면 여권도 필요하다고 나와서 가져갔는데 필요 없었네요. 경찰서에 구비된 간단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3분 카레보다 빠르게 뚝딱 만들어집니다. 카드 결제는 본인 명의 카드로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발급비는 8500원 들었네요. 국제 운전 면허증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입니다.
세 번째는 원데이 렌즈 구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안세웠지만 어떤 활동을 할지도 모르고 선글라스 착용하려면 필요한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난시 교정이 필요해서 주문 후 다음 날 다시 가서 찾아왔네요. 난시 교정용은 모든 도수, 축을 구비하고 있기가 쉽지 않으니 대부분 주문 후 수령해야 하더라고요.
마지막은 유심 구매. 로밍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죠. 용량 제한이 있는 유심은 더 저렴하지만, 네비도 켜고 다녀야하고 이래저래 데이터 신경 쓰고 싶지 않아 무제한 유심으로 구매했습니다. 일본 유심은 8일 기준 2GB가 1만원, 4GB가 1.5만원, 무제한이 2만원 정도 하네요. 유심 판매처 여기저기 알아봐도 불만족 표시한 후기가 많아서 대충 골라서 구매했네요. 문제 없으면 좋겠습니다.
저번 주 국내 언론에도 보도되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도 올랐었죠. 규슈 후쿠오카, 오이타 지역에 폭우가 있고, 그로 인한 사상자도 꽤나 발생했습니다. 일정상 오이타 지역은 가장 마지막에 있어서 이번 폭우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듯은 합니다.
그리고 어제는 규슈 가고시마 지역에 진도 5.3의 지진이 일어나고 1명의 부상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규슈 최남단 지역이라 대부분 관광객이 찾는 북큐슈 지역은 전혀 영향이 없었다는데, 저는 가고시마 지역도 일정에 있기에 여진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불안감 없이 여행 다닐 수 있도록 주말까지 잠잠해지길 바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