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아파트 단지 뒤쪽에 그리 높지 않은 야산이 있었고 완만한 산책로가 있다는 소리에 야산 주변을 입구를 찾았다 대충 조금마한 공원 같은 산책로이겠지하고 신발은 그냥 캐주얼화에 추워서 가을잠바를 입고 중무장하고 산책로를 찾아 다녔다.
한참을 도로가로 1km정도 걸어도 산책로 입구는 보이지 않았고 오기가 생겨서 보일 때까지 하염 없이 걸었다.
드디어 발견 입구의 이름은 산책로 같은 이름을 지녀서 여기구나 하고 길을 따라 올라갔다. 조금 걸으니 지족산이라고 나와 있었다.
이곳이 헬게이트 인줄 몰랐다. 산을 오른지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나는 상황에서 조그마한 야산이겠지하는 마음과 완만한 산책로라고 생각하고 지족산 입구에 들어섰다. 이곳을 들어서는게 아니였는데 오르고 나서 후회 했네요.
여기까지는 기분 좋게 산책을 했는데 이 다음 코스부터였네요.
그렇게 경사가 진 것은 아닌데 공원 산책 복장으로 졸지에 산행을 하게 되었네요. 약 1km 정도 산행을 한 뒤에 도착한 장소입니다.
아! 왕가봉 2.59km라니 여기가 끝이 아니구나 봉우리까지 또 올라가야 하는군. 난 왜! 이곳에 왔을까 왜! 올라왔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온김에 왕가봉까지 가볼까 이곳 거주민들이 계속 올라가더군요. 몇년만에 산을 타는 거라 몸이 많이 약해졌네요. 복장도 공원 산책 복장으로 따뜻하게 입고 왔는데 신발도 문제이고 발이 좀 아프고 이런 신발로 산행이라니! 약1km 산행을 한 뒤에 이곳에서 잠시 하늘을 바라 보았습니다. 왜! 올라갔을까!
그냥! 한숨만! 하늘은 어찌 그리 맑은지! 몸에는 땀이 차고 왜! 올라와서 생고생을 했을까 후회했네요.
정신줄 놓고 하늘만 쳐다 봤네요.
그리고나서, 미친 듯 광란의 하산을 하였습니다.
위험한 짓이지만 그냥 냅다 달렸습니다.
미친짓 한컷!
감기 걸림! ^^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오늘도 코인판은 참... 춥습니다. 금융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