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쥬엘라의 암호화폐 Petro 실험: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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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의 디자인: Petro는 NEM 블록체인에 근거한 토큰이다. 베네쥬엘라 정부에 의한 Petro 의 디자인은 논란의 소지가 많다. 즉 Petro를 사전에 다 판매 한 하루 뒤에 백서를 임의로 바꾸었던 일이다. Petro는 이미 베네쥬엘라 정부가 모조리 다 채굴했기 때문에 일단 발급 후 새 토큰이 더 나올 수 가 없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발행 시에 어떻게 채굴할 것인가는 대단히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로서 채굴 수요를 촉발하기 때문 일 것이다. 베네쥬엘라 교육과학부는 러시아 정부의 자문하에 동맹 차원에서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의 개입 하에 Petro가 미국 경제 제재를 우회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다.

※베네쥬엘라의 암호화폐 Petro 실험: 1편(https://steemit.com/kr/@codingart/petro-1)에 이어지는 내용임

Petro 거래: ICO 기간 동안에 Petro는 베네쥬엘라 정부로부터 러시아의 루블화, Bitcoin, NEM, Ethereum 으로 구매가 가능했다. 최소 구매 수량은 전자 지갑 당 50 유로이며 은행 계좌당 1,000유로 이상이었다. 베네쥬엘라 정부는 원유 거래, 세금 납부, 비용 납부, 부동산, 항공료 등의 암호화폐 사용을 합법적으로 허용하고 장려했다.

Petro의 가격과 변동성: Weiss 암호화폐 평가에 의하면 백서에서 베네쥬엘라 정부가 어떻게 원유가격에 근거해서 Petro의 가격을 산정하는지 방법을 제시하지 않아 결론적으로 가치가 없는 토큰일 수도 있다고 평했다. 그러나 백서에 의하면 1 Petro의 기본 가격은 베네쥬엘라 원유 1 배럴의 가격과 같다고 한다. 공식적인 베네쥬엘라의 원유 가격은 베네쥬엘라 원유 채굴부가 결정하며 ICO 당시의 Petro 가격은 원유 채굴부 웹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서에 의하면 베네쥬엘라 정부 면허를 받은 국내 및 국제 거래소에서 Petro 거래가 가능하며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타 화폐와 교환 거래를 위한 메카니즘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어쨋든 베네쥬엘라 정부는 1 petro 가 1 배럴의 원유 가치에 그것이 볼리바르든 아니면 여타 화폐든 버금가도록 지원하리라 기대된다. 그러나 시장에서 수요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지만 국제 유가 상승도 있고 해서 잠재적으로 가치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CO 이 후 이론적으로는 Petro 의 가격이 두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될 수 있는데 하나는 베네쥬엘라 공식 원유 가격이며 다른 하나는 전세계 거래소에서의 얼마나 유통이 잘되느냐에 달려 있게 된다.

Petro 발행에 대한 반응
베네쥬엘라 야당은 정부가 부족한 현금 부족을 암호화폐 발행으로 빛만 늘리는 불법적인 것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논평했다.

미국재무성은 베네쥬엘라가 제안한 Petro 암호화폐 ICO에 참여하는 것은 미국의 대 베네쥬엘라 경제 제재에 반하는 행위라는 경고를 했다. 그 이유는 Petro 암호화폐 발행이 베네쥬엘라의 금융 신용 범위를 늘리려는 행위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 제재를 훼손하지 않도록 협조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브루킹스 연구소에 의하면 예비로 유보해둔 통화가 별로 없는 독재자가 Petro 와 같은 기만적인 수단을 사용한 것은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라고 평했다. 즉 Petro는 무에서 외환자금을 창조하는 것인데 이는 암호화폐 산업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행위이며 경제제재를 받는 국가들이 베네쥬엘라처럼 사기적인 전략을 추구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점이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응답은 일반적으로 부정적이다. 경제학자인 Jean Paul Leidenz는 petro의 도입이 오히려 더 초인플레이션(hyper inflation)을 부채질 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경제학자 스티브 하케 (Steve Hanke)는 Petro가 약발이 떨어져 묘지에 뿌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분석가들은 정부통제와 중앙 집중화가 가장 큰 약점이라고 지적한다. 반면에 금융 기자 맥스 키이 저 (Max Keiser)는 국가의 초인플레이션 상황에 비추어 볼 때에 지지를 표명한다고 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사기로 보는데, 처음 1월에 출시 된 백서에서 Petro는 기술에 대한 메커니즘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놓치고 있었고, 2 주 후 새 버전의 백서가 재발표되면서 Petro를 발행하게 될 변경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발표했다는 점을 들었다.

베네쥬엘라 나라 전체가 엄청난 인플레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손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이므로 Petro 발행으로 조금이나마 인플레에 대한 약발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통용 범위가 기본적으로 전세계 국경을 넘어서는 파워를 가져야 하는데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야합을 한다든지 또는 미국 경제제재에 의해 그 사용 범위가 위축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ICO 조차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밖에도 여러 종류의 암호화폐들이 실험적인 과정을 거치고 있으므로 성패 여부와 그 원인에 주목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차라리 그냥 보안이 가능한 웹 페이지에 그냥 “Venezuela Cryptocurrency Petro” 라고 HTML 이나 Markdown 으로 출력해서 뿌리는 것이 날지도 모르겠다.

그밖에 중국, 인도, 이란, 러시아처럼 중앙 정부에서 암호화폐를 기획하는 곳도 있는듯하다. 암호화폐 산업에 기여가 있을 수 있는 시도라면 조사해서 포스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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