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GPS 홀딩 시험 비행에서 실패하여 찌글찌글 추락하여 자빠졌던 농약 드론 펌웨어 업데이트와 기체 오버홀을 단행 하였다. 기체 오버홀이래 봐야 한 사람이 잡고 다른 한사람이 풀린 나사를 죄는 정도의 작업이다. 해 보니 상당히 많이 흔렸었다.모터 마운트 부위들이 우려할 정도로 상당히 헐거워져 있었다.
프로펠러 마운팅이 없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 모터 회전을 검사했더니만 야간 요상한 고저음이 들렸던 것은 사실이다.
어째든 시동을 걸고 스터빌라이저 모드로 비행을 시켰다. 스터빌라이저 모드란 GPS 홀딩을 하기 전에 자유로이 가고 싶은곳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모드를 뜻한다. 어느 정도 고도를 잡은 후 GPS 홀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아무래도 중국제 GPS가 맛이 간듯하다. 하긴 전체가 다 중국제이다. 농약드론 짤을 찍다고 잠깐 오른쪽으로 화면을 돌리니 드론학원 비행 연습 중이었군요.
시험 비행 결과 GPS 말고는 그다지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짤 촬영을 멈추고 RC 프로와 얘기 중인데 갑작스럽게 사고가 난 소리가 났다. 취재정신이 약해 한눈 팔고 방심하는 사이에 착륙하려던 농약드론이 지상에서 조종기 파워 OFF 스틱을 잘못 조작하여 Yaw 스틱을 미는 꼴이 되어 아뿔사 뒤집어져서불도저가 되어 땅을 파고 있는게 아닌가!
체크해 보니 모터는 아직 모르겠고 카본 프로펠러 2개가 아작이 나버렸다. 중국제 카본 프로펠러 개당 가격이 15만워인데 ㅊㅊ.
큰 드론이나 작은 드론이나 조종법은 동일하다. 하지만 드론마다 조종 시 이륙 착륙 스틱 미는 방향이 다른데 여기서 헷갈려 실수가 난듯하다. 항상 드론 조종 시에 간단하게 파워 ON OFF 를 연습 후 이륙시키는 습관을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