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있는 평생학습관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가까이에 사설책방이 있기는 한데 소설은 2박3일로 대출기간이 너무 짧아서
웬만하면 조금 멀더라도 공공도서관에서 빌리는 게 편하더라구요.
저희 동네는 평생학습관 안에 도서관이 있는데요.
책1권 기본 대출기간이 2주라 정말 시간이 넉넉해요.
대출기간은 1주일 늘려달라고 얘기하면 연장도 해줘서 총 3주간 빌려볼 수 있어요.
한번에 7권까지 대출할 수 있고 물론 가격은 무료죠.
(도서관에 회원가입을 하면 회원증을 줍니다.
같은 서울 안에 있는 도서관 어디든 이 회원증으로 대출이 가능해요.)
빌리고자 하는 책을 컴퓨터로 검색하면 책의 위치를 출력해주는 프린터도 있구요.
(책 대출이 끝나면 이 기계에 대고 한번 쓰윽 긁어줘야 합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어요.)
도서관 간 김에 식당을 들르지 않을 수 없죠.
제가 먹은 건 돈까스.
도서관마다 가격은 다르겠지만 여긴 4,200원이에요.
맛도 그냥 무난해서 가격에 비해 이 정도면 훌륭한 편 아닌가요?
식후에 자판기 커피 한잔까지 하면 더 바랄 게 없죠.ㅎㅎ
그리고 재미있게 책소독기라는 게 있어서
책을 기계에 넣고 타이머를 작동시키면 그동안 책이 소독돼요.
뭐 얼마나 소독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재미로라도 한번 해보곤 합니다.
편리한 세상이에요.
알고보면 곳곳에 이런 공공시설이 꽤 많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