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kr-dev에 글을 쓰는것 같네요 :)
요즘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키텍처 설계를 배우고 있습니다.
근데 그 과정이 매우 험난하고
죽을맛이에요...
게다가 지도해주시는 분들이 어마어마하신분들이라
욕먹어가면서 배우고 있네요 :(
개발도 못하는데
개발의 꽃이라 불리는 설계라니...
너무 당황스럽지만 가이드라인대로
열심히 따라하면서 배우는중입니다.
근데 이거...
상당히 어렵습니다 :(
"도저히 못하겠어요... 살려주세요..."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게다가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산출물을 들고 멘토링을 받으러 가면
엄청 깨집니다...
네... 엄청 깨져요...
멘탈이 박살이 나도록...
하면서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분명 한글인데 알아들을 수 없는 제3의 언어로 느껴지는건
단순히 제 머리가 나쁜 탓일까요 ㅠ
예전에 분명 요구공학을 배웠던것 같은데
막상 써먹을 시간이 다가오니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면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허허허...
게다가 요즘 컨설팅 문서도 같이 작업중인데
어느새인가 컨설팅+설계가 뒤섞여
끔찍한 혼종이 태어나기도 합니다.
"이게 컨설팅 문서야 설계문서야!!"
라는 말도 듣고...
밤새서 작업한 내용인데
"이건 또 무슨 쓸모없는 내용이야 다 빼!"
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게다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PT...
진짜 IT분야에서 종사하시는분들
항상 느끼지만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ㅠ
먼 훗날 지금을 돌이켜보면 웃게될날이 올까요?
"그때는 이거 하나 못해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구나"
하루 빨리 그런날이 찾아오면 좋겠네요 :(
지금 당장은 밤샘의 연속과
깨짐의 연속이라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겠어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