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 피곤한 날이라
1일 1포스팅 패스하려 했습니다.
결국 자정이 넘은 시간에
포스팅을 하느라
스스로와 약속한
1일 1포스팅은 무산됐지만 😂
아무튼 오늘은 너무 피곤하지만
급하게 잠든 탓인지
엄청 불편한 복장과
불편한 자세로 수면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얕게 잠이든것 같은데
오랜만에 어릴적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꿈을 꾸는 시간이 되었어요
어릴적 제 친한친구는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위 사진과 같은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있었습니다.
방 창문이 복도와 바로
연결되어있는 그런 구조였죠
해가 저물어가기 시작하는 초저녁
친구방 창문에 누군가의 실루엣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그 당시 친구와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하던일을 계속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창문이 덜컹거리기
시작합니다.
당시 친구집의 창문은
방범 장치도 달려있지 않았고
집안에 어른들은 모두 외출하신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저 덜컹거리는 창문이 열리면...
어린 마음에 직관적으로
위험을 느끼고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덜컹거리던 창문이 멈추고
잠시 조용해지는데
사람 형상의 실루엣은
그 자리에 온전히 남아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어 성인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문좀 열어주지 않을래?
"도둑이죠?! 들어오면 경찰에 신고할거에요!"
그러자 이어지는 폭언과 협박...
당시 저희는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나이였기에
그때의 폭언과 협박은
세월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결국 저와 제 친구는
전화기를 붙들고 경찰에 신고!
하지만 경찰이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그 사람은 사라진후였어요
그 일이 있고 난 후
친구방의 창문에는 바로
방범 장치가 설치되었고
친구와 저는 트라우마로
한동안 창문 가까이에
접근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더 무서웠던건
그 당시 친구네 아파트의 엘레베이터는
창문형 엘레베이터...
안그래도 창문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저 창문형 엘레베이터가
공포, 괴담, 도시전설과 같은
이여깃 거리들을 엄청나게
양산했었죠 😭
저야 그 친구네 집을 안가면 그만이지만
그 집에서 살고있는 친구는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생각난 어릴적의 트라우마...
오늘 잠은 다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