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팅이 퍼주기처럼 느껴지는 것은 보팅을 퍼줘서 그렇다

clayo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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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짧은 뻘글입니다. 스팀파워를 가지고 보팅을 퍼주면 지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투자해놓은 파워로 퍼주기만 하니 아깝다는 것이죠.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은 본인의 보팅을 한번쯤 돌아보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그 이유가 보팅을 진짜로 퍼주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그런 분들을 보면 대개 보팅하는 대상이 좁은 편입니다. 호혜적 보팅, 쉽게 말해 잘 아는 몇 명의 글을 중심으로 보팅을 한다는 것이죠. 이런 경우 컨텐츠 소비에서 오는 만족감을 못 얻게 되고, 그만큼 보팅이 아까운 일이 되는거죠.

보팅은 진짜 보팅받을 만한 글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친한 사람들 글을 좀 더 좋게 봐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글이 별로라면 보팅을 안 하는 것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차라리 그 보팅을 나를 좀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포스팅에 하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한 일입니다. 그런 포스팅이 없으면 차라리 보팅을 안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볼 때 지금 kr의 글 수준은 상당히 높아서 웬만한 사람이라면 하루 몇 개 정도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스팀 포스팅에는 큰 열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노력이 열정페이로 보상받게 하고 싶지는 앞습니다. 열정을 쏟은 분들은 그만큼 더 받는 곳이 좋은 공간 아닐까요? 이러한 열정을 읽어내는 재미, 그리고 그 열정이 내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기쁨을 누리는 곳이 바로 스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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