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높은 보상이 컨텐츠로 이어질 것인가?
토큰 이코노미적으로 보면 높은 보상은 장기적으로는 좋을 것이 없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높은 보상은 많은 사람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참여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속에서 진짜 가치있는 저자와 컨텐츠를 발굴하여 스코판의 본질적인 가치를 높여야 한다. 지금 주어지는 높은 보상은 좋은 컨텐츠들을 충분히 끌어내고 있는가? 아니면 단지 스테이크를 재생산할 뿐인가? 이것이 하나의 관전 포인트이다.
#2. 운영진의 스테이크 vs. 사용자의 스테이크
운영진에게 서운한 소리가 될까봐 말은 하지 않고 있었지만 아까 @sct 계정에 올라온 공지를 보고 이제는 말을 해도 되겠다 싶다. 여태까지는 운영진의 스테이크 사용이 스코판의 보상을 주도하고 있었다. 특히나 운영진이 올리는 공지글에 찍히는 큰 보상은 일반 사용자를 주눅들게 하기에 충분하였고, 사용자들에게 주어지는 전체적인 보상액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운영진의 스테이크 증가 속도가 일반 사용자의 증가속도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현재 스코판은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기 전까지 운영진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스테이크로 경쟁하는 구도이다. 이 경쟁에서 운영진은 사용자와 조화로운 상생을 추구할 수 있을까? 이것이 두 번째 관전포인트이다.
#3. 밸류에이션의 변화
스코판의 성과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는 가격이다. 시장은 누구나 자신의 선호를 드러내는(경제학에서는 revealed preference라고 한다) 가장 솔직하면서도 치열한 장소이다. 지금은 시장이 매우 얕고 참여자가 적어서 어느 정도 컨트롤이 될 수도 있지만 시장이 넓어질수록 스코판에 대한 평가가 시장에서 드러날 것이다. 이것을 지켜보는 것 또한 매우 재미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