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래스 룸입니다 .
벤티님의 자동차를 산 추억 글을보고, 나도 저렇게 짜릿하고 흥분됬던 추억이 있었나 갑자기 궁금해지더군요 ㅎㅎ
생각을 하나 둘 곱씹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집에만 있기 좋아하는 집돌이인 제게는 짜릿하고 특별했던 추억이 있었나 차근차근 생각해보았죠..
그러다 문득 정말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환호를 받았던 그 때 그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그시절 대학을 처음 들어간 20살 새내기
모든 것이 설레고 어색했던 그때
학과 농구 대항전이 시작됩니다.
어릴적 부터 농구하는걸 좋아하던 저는 참여했었고
농구 잘한다고 이쁨도 많이 받았던 그 시절..
우리 학과 특성상 과제가 엄청나게 많은데 농구 연습이 있는 날이면 선배님들이 과제를 후다닥 도와주시곤
그렇게 즐겁게 연습했고 드디어 대회시작
저흰 강하다는 다른 학과들을 하나 둘 이기기시작했죠..
솔직히 기적이였습니다. 우리 농구팀의 전력은 상대 편보다 항상 낮았고 우리는 솔직히 잘하지 못했거든요
최고 학년인 3학년 선배들 그 형들에겐 이번 농구 대회가 마지막 이엿습니다..
하지만 저뿐만이 아닌 1학년인 친구들에게 고루 게임에 뛸 기회를 주고
잘 하는 친구에겐 양보하는 팀을 위한 모습을 보이셨죠
그 분들에겐 마지막 체육대회 이기에 1학년 시절 저는 절대 질 수가 없었습니다.
믿고 맡겨주었던 그 형들의 마지막 농구 시합이 되지 않길 소망하며 한걸음 한걸음 이겨 나갈 수 밖에 없었죠
그렇게 우린 정말 실력이 아닌 우대감과 팀워크 하나로 똘똘 뭉처서 이겨나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많이 연습했고 누구하나 빠지지 않았죠, 먹고싶은거 사주셧고 과제 도와줄테니 연습 하자고 하셨죠
그 시절 느낀 뜨거운 선후배의 기분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직까진 느끼지 못하고 있네요.
대회로 돌아와서 신입생들은 선배들을 위해 다음경기를 위해 이기기 위해 죽기 살기로 했고
선배들 또한 팀 전체의 협동이되도록 이끌어주어
값진 4강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뜨거운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이 사진은 4강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고 마지막에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