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래스룸입니다.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즐기고 계시지요??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동물이라곤 하죠.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외로움을 느끼고 시기와 질투 기쁨과 희열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게됩니다.
오늘 하루종일 면접을 두군대 정도 보러 다니고, 보내야 하는 택배를 두개나 보내고 등본과 이력서를 출력하고, 머리가 길어 머리도 자르고 집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이 없기에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하루종일 혼자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느라 녹초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며 해야 될 일들을 하다보니 저녁 시간을 놓쳐 밤 11시가 다됬더군요..
배고파서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인 오랜 친구에게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그 친구는 저녁밥도 다 먹은 상태이고, 심한 감기에 걸려 오들오들 집에서 아파하고 있더군요. 많이 아픈 줄 몰랐던 저는 얼른 쉬라고 저 혼자 밥 먹고 들어간다고 했죠.. 같이 못먹어 미안하다며 쉰다는 친구는 제가 집 근처에 도착하니 나와서 전화를 하더군요..
밥 같이 먹자고, 죽기야 하겠냐고
대신 밥은 먹었으니 치킨을 먹자더군요
아파도 치킨은 들어가는거 보니.. 괜히 치느님 치느님 하는게 아닙니다 ㅎ ㅎ
저는 녹초가 되서 왔을때 친구가 이렇게 반겨주니.. 아픈데 왜 나왔나 미안하기도 하고 즐겁게 오늘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털어놓으며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친구가 너무 반갑고 좋더군요.
정말 고마워서 얼마 안하지만 당연히 치킨은 제가 샀습니다.
배도 고프지 않고 몸도 아픈데... 굳이 나와서 저와 밥을 먹으며 제 쌓인 수다를 들어주던 친구.. 이 친구는 나와서 저와 이야기를 해줬을까요...
수고했다고 말해주는 이 친구에게 겉으론 표현안했지만 고맙고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변의 많은 친구가 있다면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진짜 진득한 한명의 친구는 천문학적인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한것이란 걸, 소중함을 느낍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저를 마중나와 함께 치킨을 먹어준 이친구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