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서 나름 열심히 번 스팀달러를 이더지갑으로 옮겼습니다. 두근두근. 이참에 이더지갑도 만들어 계정 주소, 지갑 개인 키도 여러 곳에 카피 앤 페이스트 해두었죠. 어제 그랬답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어쨌든 제 글만으로 버는 첫 개인 돈이니 이더 가스나 원화로 바꿔서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니 계정, 개인키로 카피해둔다는 게 계정 주소만 두 번 카피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오메... 이참에 사진도 따로 찍어두고 이중, 삼중으로 저장해야 한다는 비싼 교훈을 얻었네요ㅠㅠ 다시 열심히 글 쓰면 된다지만 아까버라아까버. 기이이이다란 외계어(?)로 이뤄진 개인키 말고 나중에는 제 지문 같이 ㄹㅇ 제라는 걸 인증해주는 생체인식 데이터를 접목하면 덜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이미 그런 움직임이 있고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속성을 알기에 단념은 했다지만... 크흡 막상 기사에서 썼던 이런 사용자경험이 제 일이 되니 딥빡치긴 하네요ㅠㅠ 개인키 복구해주는 서비스도 나오긴 했는데 여긴 어느정도 개인키에 대한 단서(무슨 글자가 들어갔었는지, 어떤 단어나 숫자가 있었는지 등)가 있어야지 유추할 수 있나 봅니다. 난 안 될 거야... 전 안 될 거에요...
아 그리고 궁금한 점은요! 키스토어라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두었는데 이건 도대체 어디에 쓰는 건가요? 처음에는 이런저런 개인정보를 넣어둔 건가 했는데 결국 패스워드가 있어야 하더라고요(...) 젠장젠장. 레딧을 좀 돌아다니다보니 키스토어가 있으면 패스워드를 복구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분이 있었는데 개발자의 언어로 말하셔서 도통 무슨 뜻인지 어지럽더라고요 흑흑
휴... 보안을 위한 부분이지만 이런 건 또 불편시럽네요
덕분에 요즘 뜸했던 스팀잇에 다시 들어와 글 쓰게 됐지만요 ㅎㅎ
그저 원래 제 것이 아닌가보다 생각하면서...(먼산) 새 지갑을 파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