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코인 사기가 힘들다./cjsdns
SCT 코인이 귀족 어족이 되어버린 동해바다 명태 사기보다 힘들다.
어제 밤 늦게까지 씨름을 한 수고는 그렇다 치고 오늘 지인의 도움으로 스팀을 스팀엔진으로 가지고 와서 나름 적당한 가격에 걸어 놓아 보니 안걸린다.
왜 그런가 하고 보니 사겠다는 물량은 많은데 팔겠다는 물량이 별로 없다. 다 합쳐봐도 내가 주문한 양이 안된다. 그러니 쑥 가격을 올려서 긁어들여야 할판인데 그렇게 하기에는 솔직히 눈치가 보인다. 남의 눈치 내안의 나의 눈치 그러니 기다려보는 수밖에없다는 결론이다.
졸업장이 없는 나름의 명문학교를 다닌덕에 감성은 제법 함양을 하였으나 수리에는 워낙 약하니 도대체 그래프를 봐도 숫자를 적어 놓은것을 봐도 뭐가 뭔지 모르는데 느낌에 좀 시간이 걸려야 사질거 같은데 코인이 사져야 셀프 보팅을 하던 큐레이션을 하던 할터인데 마음대로 안된다.
하롱베이 가서 배타고 신선노름 할때 좋았는데 여행을 마치고 와보니 하필 그사이에 이런 대박 사건이 나다니 운이 이번에는 살짝 비켜 간것 같다. 살구를 주워도 초벌로 잘 익었을때 부는 바람덕을 봐야 제법 맛이나고 실한것을 많이 줍는법인데 남의 그릇 넘봐야 내속만 편치 않다. 그렇다고 내 그릇이 그럴듯한 그림으로 치장한 호감이 가는 그릇도 아니고 흔해빠진 지푸리기로 엮은 종댕이니니 그릇이 좋아서 하나 더 넣어주고싶은 심금을 울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스팀 하나와 SCT 하나와 맞바꿀 배짱은 생기지 않고 이런 투정이나 흘려대니...
안되겠다.
이정도에서 끝내야지 더 나가다가는 내 자신에게 왜 사니 하는 물음을 던지게 될지도 모르겠다.
왜 사니...?
왜 사냐구...?
이런 질문 나오면 삼일 낮밤이 어느새 후딱 갈터이니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