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운의 생활 속 사자성어 두 번째 마이동풍(馬耳東風)/@cjsdns 댓글에 보팅하는 남자 commenting voting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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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의 생활 속 사자성어 두 번째 마이동풍(馬耳東風)

안녕하세요.
오늘은 cjsdns@cjsdns의 생활 속 사자성어 두 번째 시간으로 馬耳東風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馬耳東風(음훈 : 馬 말 마, 耳 귀 이, 東 동녘 동, 風 바람 풍 )

의미 : 말의 귀에 봄바람이 불어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말로 남의 말을 성의있게 듣지 않고 흘려듣는 것을 일컫는 말이며 말을 들어도 전혀 느끼지 못함이니 후일의 큰 후회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馬耳東風은 평소에도 제법 많이 쓰는 낯익은 사자성어로 많은 분들이 친숙하게 생각을 하실 겁니다, 저에게도 매우 친숙한 말로 평소에도 부담 없이 사용하는 사자성어였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무게도 없어 보이는 가벼운 사자성어였는데 포스팅하려 공부 좀 하다 보니 오늘은 돌변하여 무겁게 다가오는 사자 성어가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의 사자성어로 馬耳東風을 올리기로 한 것은 abdullar@abdullar 님이 어제 포스팅한 https://steemit.com/kr/@abdullar/2017-07-07 “스팀과 일상”이란 글을 읽으면서 나의 작년 이맘때쯤이 생각이 나서 부끄럽지만 그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저는 작년 8월에 평소에 잘 알고 지내는 leesunmoo@leesunmoo 님이 저의 사무실에 들려서 가상화폐와 스팀에 관한 설명을(지금 생각하면 전도)하고 컴을 잘 모르는 나를 배려해서 계정까지 직접 만들어 주며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말하며 비밀번호까지 잘 챙겨 주고 갔는데 바쁘다, 컴을 잘 못한다, 등등의 이유로 관심밖에 두고 지냈습니다.
(https://steemit.com/kr/@cjsdns/3xupe1 당시 열어준 계정)

그런데 지난 5월 어느 날 축협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들렸다며 또다시 저의 사무실에 들려 커피 한잔 하면서 선배님 스팀 왜 안 하셔요. 글도 하나도 올리지 않으셨던데 한다.

그래서 무안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그럼 이제 조금 시간을 낼 수 있으니 해보지 하며 하려니 비밀 번호를 몰라 계정도 못 여는데 친절한 후배님은 선배님 카톡에 보세요, 메모장에 보세요 하며 이곳저곳을 뒤져서 계정을 열어준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인사글 https://steemit.com/kr/@cjsdns/6ek9i8 을 올리고 스팀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馬耳東風이 남에 이야기가 아니고 내 이야기이었구나 싶으며 馬耳東風을 포스팅하기 위해 준비를 하다 보니 더더욱 나의 부족함과 불찰 경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馬耳東風은 李白(이백)의 答 王十二 寒夜獨酌有懷(답 왕십이 한야독작 유회)에서 나오는 말이란 것도 부끄럽지만 포스팅을 좀 더 성의 있게 하기 위해 준비를 하다 알았습니다.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이 왕십이(王十二)가 이백에게 보낸 《한야독작유회(寒夜獨酌有懷)》‘추운 밤에 홀로 술잔을 들며 수심에 잠긴다. 노래한 시에 이백이 답하여 쓴 시의 일부분이며 왕십이는 십이 품의 벼슬을 하고 있는 이백의 친구이며 이름 및 생년은 미상으로 이백은 세상 사람들이 시인들이 고심하여 쓴 시를 제대로 이해할 줄 모르니 말의 귀에 봄바람이 부는 것과 같다고 한탄하고 있는 시로서 시를 쓴다는 사람이 이것도 모르고 있다는 부끄러움과 함께 시를 쓴다는 것이 그 시절에는 대접을 받았을 것 같았으나 지금이나 다름 없음을 알았습니다.

마이동풍에 원문이나 의미를 좀 더 깊이 알고 싶으신 분은 제가 여러 곳을 둘러보던 중 도움이 많이 된 swings81님의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주소를 복사해 올림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wings81&logNo=220950615004

이 자리를 빌려 고백합니다. 작년 8월에 계정을 열어 주었음에도 시작도 안한 내가 지금에 와서 내 인생 처음으로 후회라는 것을 한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기 시작하며 아래 주소에 가서 이와 같이 댓글로 글을 달았습니다. “오늘 부끄러움을 고백하며 leesunmoo@leesunmoo 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https://steemit.com/kr/@cjsdns/3xupe1

馬耳東風이 제게는 이렇게 다가왔고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떠한 馬耳東風이 있을지 궁금해지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천운과 함께하여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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