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크리스마스/cjsdns
또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크리스 마스 이브입니다.
어려서는 교인도 아니면서 크리스마스면 괜히 신이 났었던 기억이납니다.
자식을 낳아서 기를때는 선물준비에 즐거웠던 기억도 납니다.
이제는 모든것들이 크리스마스 추억으로 묻혀갑니다.
밀려오는 어둠이 크리스 마스 이브 기분을 내게 합니다.
이런때는 가족들과 같이 지내야 하는데 아이들이 안오냐고 연실 말씀을 하십니다.
아무래도 아버님이 손주들이 자식들이 보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그런데 번쩍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지난번 동짓날 팥죽을 드시러 오신다면서오실때 @neojew님이 들고 오신 케익이 생각이 났습니다.
사실 가신뒤에 알았습니다. 동짓날 저녁 집 사람에게 웬 케익이야 하니 용인서 멋진 사모님과 같이오신 분이 가져 오셨다고 합니다. 말을 듣고 보니 @neojew님이십니다. 고맙다고 인사도 못했는데 지금이라도 감사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님이 우리 가족 크리스 마스를 즐겁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네명에 노인들이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낼 크리스 마스를 촛불을 밝히면서 환하게 지낼수있게 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케익을 꺼내서 촛불을 밝히고 네명이 둘러 앉아서 자식들이 손주들이 안오는 쓸쓸함을 달랬습니다.
진지하게 기도하는 모습에 아버지 어머니 철부지 같은 아내의 포즈가 재미 있습니다.
파티가 따로 있나요. 이런게 파티지, 비록 네명의 노인들만의 잔치이지만 아버지 어머니
입장에서 보시면 환갑이 지난 아들 며느리도 늘 애들로 보시니 그냥 재미있게 해 드립니다.
잠시후에 주무한 치킨이 왔습니다.
호식이 두마리 치킨입니다.
얼마전에 회사 회사 회장이란 분이 무리를 일으켜서 사과까지 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것으로
아는데 앞으로는 그런 불미스러움 없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오너들의 파행적인 행적들이
본사는 물론 가맹점에는 큰 피해를 줄수도 있는데 어느 분야 이든 높은곳에 계신분들은 행동이나
말씀을 조심해서 잘 하셨으면 하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푸짐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튀겨진 외관을 보니 튀김 기름을 깔끔하게 쓰는가 봅니다.
튀김에 쓰는 기름의 산도 관리를 잘하는것같아 믿고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먹어보니 맛도 괜찮습니다.
청평의 어느 골짜기에 노인만 넷이 사는 집이 있었습니다.
쓸쓸하게 지낼수도 있었던 크리스마스 이브에 난데없는 선물 보따리가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 마스 이브를 즐기게 해 주었습니다.
며칠전에 산타크로스가 다녀간 것이지요.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축복을 빌어 드립니다.
그래서 산타크로스에게 특별하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메리크리스마스
@neojew 산타크로스님 새해 건강하시고 성투하시기 바람니다.
스티미언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청평에서
천운
*마지막 이미지는 다음카페http://cafe.daum.net/ilwoostory/CvMQ/70306에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