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헤롱대느라, 사실 그날도 뭔가를 최대한 많이 그려놔야지 (1장 이상) 라고 생각했거늘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고 떠났고 둘째날에 한장 반 정도의 그림을 그렸었지요.
평소에 그리는 만화가 말랑카우같은 그림체라 이런 그림은 뚝딱 그리는데 사실 제가 그리고팠던 것은 등신대가 높은 캐릭터 그림이었던 것입니다.
이 그림을 스케치 반절정도 쯤 하고 행사가 끝나서 정리하고 집에 왔었는데요,
이를 어제 마저 팬선따는 단계까지 성공,
그리고 쭉 밤을 새서 오늘 아침에 이를 끝내는데에 성공했습니다.
근데 뭔가.. 야하다고 생각들 하셨는지 행사장에선 별로 없었지만 카페에서 팬선 마저 딸때 빤히 보던 분들이 되게 많았읍니다... 커피 시키러 간 사이에 애기 든 어머니가 그림에 코 대고 보고 있길래 깜짝 놀랐던....
암튼 그래서 그린게 무엇이냐면 80년대 레트로 애니인 더티페어의 주인공 듀오 중 하나입니다. 지금 프사인 캐릭터인데 저번에 그려주겠단걸 여태 안그리고 있다가 이제야....
일부러 엄청 야시꾸리한 색감으로 칠하려고 부단히 애를 썼는데 잘 칠해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