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물 정화하는 @chromium 입니다.
어제 오늘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는
'충청샘물'이 계속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 충청샘물의 뚜껑을 열자마자
쇠냄새, 기름냄새 등의 이취(odor)가 났고
마신 후에 설사, 배앓이 등을 했다는
네티즌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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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소비자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충청샘물의 제조원인 (주)금도음료에서는
8월에 생산된 샘물의 환불요청을 받는다고 사과문을 게시하였습니다.
충청샘물 홈페이지 캡쳐본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자 충남도 당국은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하고
결과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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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분석 결과 4종의 샘플에서 2종이 냄새부적합 판정을
2차 분석 결과 5종의 샘플에서 4종이 냄새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항목에서는 전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위 제품을
전량 회수, 판매 중지하도록 강제명령 조치하였고,
추후에 청문 절차를 거쳐 영업 정지 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합리적인 의심은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가축 매몰지 침출수에 의한 오염입니다.
구제역 등의 원인 때문에 가축이 매몰된 부지에서
침출수가 흘러나와 취수원을 오염시키는 경우입니다.
썩은 냄새가 나는 아민 계열에 의한 이취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2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검사 항목을 보니
다른 수질 기준이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아
침출수에서 생길 수 있는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등으로
오염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두번째는 먹는샘물의 병입 시에 오염되었을 경우입니다.
병입용 페트병과 먹는샘물의 병입 기계장치에서
냄새유발 물질이 흘러 들어갔을 경우입니다.
한겨례 기사에 따르면 제조원의 다른 페트병을 사용한
먹는샘물은 수질 검사 항목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병입 시에 사용된 페트병에 대한 검사가 나올 때 까지
조금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천연암반수 정직한 물을 표방하는 충청샘물
유료로 구매해서 마시는 먹는샘물마저
안심하고 마실 수 없게 되는 사태가 일어나자
이로인한 소비자들의 피해와 불안감만 증폭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먹는샘물 제조사의 철저한 수질관리가 필요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