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을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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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science 활성화를 위해 글을 쓰겠다고 하고

지금까지 쓴 글을 쭉 읽어봤다.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다면

제일 처음 쓴 글인 비 냄새 정도

조금 더 봐주자면 워터파크 관련 글까지만 읽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kr-science에 글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을때는

내 연구 주제인 물 연구를 소개하겠다는 목적도 있었지만,

나 자신에게도 목적이 있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하는 강연이나 기고문을 쓰는 연습을 하고 싶었다.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는 것이 꿈이기 때문이다.

설명을 잘 하고 싶다.

내 전공인 고도산화공정을 글로 쉽게 풀어내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다음으로 쓸 4번째 챕터는 앞의 설명글들과는 배로 어려울 것 같다.

지금 내가 연구하고 있는 부분이니까...

사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도 잘 모르겠다.

산화와 환원 개념부터 설명을 했어야 했나?

원자 구조부터 설명하고 전자 이동과 화학 결합부터 설명을 했어야했나?

아예 전문적인 화학술어들을 전부 배제하고 썼어야했나?

내 전공에 대한 설명을 더 못하는게 아이러니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