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 이미지 소비

chosungyun(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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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osungyun@chosungyun입니다.
최근에 조금 더 넓은 분야에 대한 지식도 얻으며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독서모임에 가입했습니다.
이 모임에서 처음으로 선정하여 읽은 책에서 기억에 남는 몇몇 주제를 리뷰해볼까 합니다.
책의 저자는 최진기 작가님으로 책은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라는 책입니다.

사실, 제 포스팅들을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인문학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인문의 입문서와 같은 책이라고는 하지만 저에게는 조금 어려움이 느껴지기도 했던 책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읽히기 쉽게 쓰려고 저자께서 노력했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인문에 대해 잘 모르고 어떤 책을 읽을지 잘 모르겠다면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와 오늘은 책의 첫 번째 주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의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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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사회는 이미지를 소비하는 사회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미지는 실존하는 것이 아닌 허상의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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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가 이루어지기 전의 옛날은 일부 사치품을 제외한다면 거의 모든 제품은 가내수공업으로 제작이 되었고 정말 기능상, 생존 상의 이유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를 뒤로하고 산업화가 이루어지고 대량생산의 시대로 접어듭니다.
대량생산이 발생함으로 그 전의 사회에서와의 우리의 삶과는 달라졌습니다.
필요 이상의 물건들이 쏟아져나왔고 이 쏟아진 물건들을 소비하기 위해서 소비의 규모가 커져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사회를 소비사회라고 합니다.
그래서 생산중심의 사회에서 소비중심의 사회로 바뀌게 됩니다.
생산의 과잉으로 생산량은 많아졌고 이제 소비자들은 구매를 해주어야만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예전의 필요한 물건이 생겼을 때 만들던 방식과는 입장이 달라졌습니다.
생산자들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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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여기서 사람들의 가치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소비자들의 기호 가치에 대응해야 합니다.
상품의 사용 가치와 같은 것은 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기호를 맞추기 위해서 생산자들의 노력이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 광고 행위이며 회사의 브랜드 가치입니다.

이러한 기호 가치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삶에 깊숙이 박혀있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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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가방이라도 샤넬 로고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매우 크게 느껴지고
저렴한 시계나 비싼 시계는 똑같이 시간이 흘러가지만, 가격은 매우 다릅니다. 그리고 그 비싼 시계가 더 이뻐 보이고 좋아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하듯 우리는 제품을 고를 때 브랜드의 가치를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미지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 들어 이미지에 대한 소비는 가속화되고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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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이 그려진 제품들은 디자인이 매우 이쁘지만 기능상 다른 제품들과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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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가 가장기억에 남는 것 중에 어렸을 때 자주 사 먹었던 포켓몬빵도 이미지의 소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유행했던 포켓몬스터 만화의 포켓몬 캐릭터들은 빵에 스티커와 함께 판매되었고 어렸을 때 그 빵을 먹기 위해 빵을 산 것이 아닌 더 맛있는 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스티커를 위해서 빵을 구매했습니다.
이 사례는 저만의 사례가 아닌 다수의 사람이 그러했고 그렇기에 아직까지 빵에 스티커를 넣어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죠.
여러분은 이런 이미지를 소비한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바로 윗세대인 저의 아버지와 비교했을 때 이런 이미지 소비의 사회는 가속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버지는 물건을 구입하고자 할 때 항상 필요한지 고려를 하고 필요하다면 가격 대비 성능이 가장 좋은 제품을 선택합니다. 디자인은 고려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반면, 아들인 저는 어느 정도의 디자인을 고려하며 성능이 조금 떨어지고 더 비싸더라도 이쁘고 유명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차가 있으니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기는 힘듭니다만 저를 포함한 요즘 사람들이 이미지에 특히 민감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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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이런 이미지에 대한 소비의 확대가 영화 ‘매트릭스’에서처럼 현실과 허구가 구별되지 않는 사회에서 진정 우리가 무엇을 위해 어떠한 곳에서 살아가는 것인지 구분 짓지 못하는 상황이 오는 극단적인 상황에 대해서 경고합니다.
요즘 VR과 같은 기기들의 등장을 경계하는 것이죠.

저는 옛날에 본 영화 ‘매트릭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어릴 때 본 이 영화는 그저 멋있게 총알을 피하는 장면만 기억에 남아있었기 때문이죠.
다시 영화를 보러 가봐야겠군요^^



“해당 포스팅에 사용한 이미지의 출처는 구글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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