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사무실을 열기 위해 몇 년전 각목과 석고보드 등 20여 만원을 들여 구입해 손수 칸막이를 하고 페인트칠을 하였다. 전문가에 맡기려니 90만 원을 요구하여 손수 작업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사무실을 접기 위해 철거업체에 의뢰하여 철거를 하려니 110만 원을 요구하더라고 한다. 냉장고, 에어컨, 복사기, 공기청정기, 책 등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중고로 처분하면 얼마라도 건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하는데 오산 이었다. 모두가 쓰레기로 버리는데 오히려 돈이 들어 간다는 것이다.
얼마 전만 해도 고물상에 가져가면 저임금 근로자를 활용해 철은 철대로, 구리는 구리대로 일일이 분리를 해서 재활용품으로 판매가 가능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못하는 것이다. 일단 사람을 부리려면 임금, 근로시간 등을 국가가 지나치게 간섭하기 때문에 사람을 고용할 수 없어 재활용품 수거를 꺼린다고 한다. 그러니 웬만한 재활용품도 그냥 쓰레기장에 매립한다는 이야기 인데, 그렇다 보니 쓰레기 매립 비용이 또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 일자리는 줄고, 재활용 쓰레기를 땅에 묻으니 국토는 썩어가고 있는 것 아닌가?
어려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