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하면 예로부터 새우젓 배가 들어와 서울시민에게 젓갈을 공급하던 젖줄 같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 마포에 다리가 새로 놓이고 현대화 바람을 타고 번듯한 모양을 갖추었으나 이 마포대교에 요즘 서글픈 소식이 전해진다.
일확천금을 꿈꾸고 전 재산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하루아침에 전부 날리고 투신의 장소로 지목되고 있어, 투신을 막기 위해 경찰이 상시근무를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최근 이 마포대교의 일부 시설을 철거하기로 했다는데, 그 이유가 투신을 막기 위한 것이라니 서글프지 않을 수 없다.
투자가 투기가 되고, 투신으로 이어져 한강이 요단강이 되는 서글픈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