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Day 2: 놀러간걸까.. 먹으러간걸까.. 강릉 두번 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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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oiseokhyun@choiseokhyu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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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 점철된 어젯밤.. 청하를 모두 품절시키고 자랑스럽게 사진을ㅋㅋㅋ 자칫하면 남을 뻔 했지만 술게임으로 한 병도 남기지 않고 깔끔히 마무리했습니다.

덕분에 아침에 토를 쏟는 사상자들이 발생..! 오늘 아침에는 해장을 위한 식당을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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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꼭 먹고 가야한다는 짬뽕 순두부! 제법 일찍 갔는데도 줄이 길게 늘어서있습니다. 미리 와서 번호표를 뽑지 않으면 한 시간정도 기다릴 수도 있다고 하네요. 여러 유명 티비채널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평창 올림픽 개최 전에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갔다고 하네요! 얼마나 맛있을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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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짬순 하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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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하나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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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국물에서 불 향이 솔솔 올라오네요ㅎㅎ 제가 평소에 짬뽕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술술술 들어갔습니다. 뜨끈한 국물에 밥한공기 뚝딱하고 나니 어젯 밤에 먹었던 술이 싸악 내려가는 느낌입니다ㅋㅋ 역시 사람 많은 집에는 이유가 있네요.

밥을 먹었으니 이제는 후식을 먹어야죠. 저는 후식을 안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 사람이라 꼭 먹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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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두부 젤라또! 도대체 무슨 맛일지 궁금합니다. 두부 맛 아이스크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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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젤라또, 커피 젤라또, 인절미 젤라또 총 3개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돌토돌 떡이 씹히는 인절미가 제일 맛있었네요. 두부는 뭔가 크리미한 바닐라 맛이랄까... 두부 맛은 하나도 안났던 것 같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본격적으로 돌아봅니다..ㅋㅋㅋ 가장 가까운 경포대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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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아마 유명 선수가 지나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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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 달려왔으니 누군지 얼굴이라도 보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북한 선수들이 지나가네요;; 뭐 그래도 우리한테는 나름 유명한 사람들이긴 하죠. 사진 찍는것도 까먹으면서 쳐다봤네요. 버스에 모두 탑승하고 난 뒤에 급하게 찰칵..ㅋㅋ

생김새나 뿜어내는 분위기가 확실히 남한 사람이랑 다릅니다ㅋㅋ 뭔가 중국 사람에 더 가깝다는..? 북한사람들도 신기한지 요리조리 둘러보면서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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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게 여러 조형물들을 세워놨네요. 왼쪽에 나온 나뭇가지 쌓아올린듯한 조형물은 가디언오브갤럭시에 나오는 그루트 닮았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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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굴리면 굴러갈거 같이 생긴 조형물.. 한껏 힘을 줘봐도 꿈쩍않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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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저 그럴줄 알았는데 너무 이쁘네요 ㅎㅎ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바다가 더 푸른색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만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바람정도가 되겠네요. 정말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뒤에서 누가 손으로 밀치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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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해서 지는 사람 물 속에 들어가기 ㅋㅋㅋ 물론 저는 안 걸려서 뒤에서 웃고있었습니다. 그러게 가위바위보를 잘해야지

다음 목적지는 미술 전시관! 평소에 미술관이라면 질색하지만 이건 단순히 그림 보는 것을 넘어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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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습니다.

기분 좋게 1층 전시회장으로 들어갔는데...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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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운 개미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네요.

2층 부터는 사진촬영이 안된다고 하길래 못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고어하고 선정적이여서 별로였습니다. 뭔가 계속 있다가는 우울증 걸릴 것 같은 느낌..? 페이스북에서는 유쾌하게 소개되길래 재밌는 곳인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전혀 아니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전시회 이름도 '악의 사전'이네요. 혹시 자녀랑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ㅋㅋㅋ

마지막 강릉 떠나기 전 저녁 유명한 강원도 꼬막을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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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무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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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탕수육이 함께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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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가 필요가 없네요 ㅋㅋ

조개 요리 먹을 때 모래 씹히는 걸 제일 싫어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좋았습니다ㅋㅋ 해감이 잘 되었나봅니다. 비릿한 향도 없고 몸보신 제대로 했네요!!


이상으로 짧게 바람쐬고 온 강릉 이야기였습니다 ㅎㅎ 제작년에도 강릉으로 여행갔었는데 그 떄와는 또 다른 분위기네요. 꼭 올림픽을 보러가지 않아도 바람 쐬러 가기 좋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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