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신용평가사가 처음으로 가상화폐 신용등급을 매긴 것에 대해 국내 투자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한국시간 기준 1월 25일, 미국에 위치한 신용 평가 기업인 와이스레이팅스에서 현재 세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최대의 관심거리인 가상화폐들에 대해 안정성 등을 따져, 등급을 매기는 코인등급 제도를 발표했습니다.코인에 신용등급을 매긴 이유에 대해 많은 가상화폐가 불투명하고 과대평가되고 충격에 취약하여 탄탄하고 공정한 등급만 제공할 수 있는 명료성이 절실하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특히 최초의 가상화폐로 코인판에서 '기축 통화'로 대접받던 비트코인의 신용등급이 C+에 그친 것은 의외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국내 투자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와이스 레이팅스는 5단계로 가상화폐 신용등급을 나눠 매겼는데요
A 는 엑설런트, B 는 굿, C 는 페어(보통), D 는 위크(약함), E 는 베리위크(매우 약함)이라는 뜻합니다.아직까지는 74개 가상화페에 대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와 최하등급인 E는 나오지 않았습니다.B등급은 이더리움(Ethereum)과 이오스(EOS)가 받았고 비트코인은 C+, 비트코인 캐시는 C- 등급을 받았습니다.
스팀코인은 B- 등급을 부여받았습니다.. 이 등급에서 B등급은 매수(BUY)를, C등급은 보유(HOLD)를, D와 E등급은 각각 매도(SELL)할 것을 권고하고있습니다.이더리움(ETH)과 이오스(EOS)의 등급이 B로 가장 높았던 종목은 업비트 거래소에서 전날 종가보다 1.39% 하락한 124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한떄 126만원까지 오르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신평 등급 B-를 받은 3위 그룹에 속한 에이다(ADA)는 전날보다 0.67%오른 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등급의 스팀(STEAM), 네오(NEO)도 최근 1~2주와 비교하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대세 코인인 비트코인과 리플코인 투자자들은 해당 코인 등급이 각각 C+와 C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자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 레이팅스는 "비트코인과 리플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면서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위험을 줄이고 잠재적 가치가 있는투자종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의 기본 목표를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코인판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뭐, 안정적인 가상화폐를 선택할 수 있게되는 장점이 있을지도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코인판은 이런 이슈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는 겁니다. 많지는 않더라도 비트코인 시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